훌쩍 넓어진 마음...^^

몇 년 전 지인이 스페이스꿈틀 프로그램에 자녀를 보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내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한참 심하던 작년 초

안내문이 뜨자말자 덜컥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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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아이들과 자주 여행을 다녀오고

엄마 없이(아빠입니다...^^) 어린 딸 둘만 데리고 캠핑과 해외 여행을 다녔던터라

애들의 경험치는 충분히 쌓였고 또래보다는 레벨업을 시켰다고 자부했지만

그래도 보호자 없이 보낸다는 점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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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폰도 없이 애들을 보내고 나니

단톡방에 사진이 뜨기까지는 솔직하게 조금 쫄리는 맘이었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사진 속의 아이들은 조금 피곤은 해 보였지만

살짝 서먹해 보이는 낯선 친구들이랑 일정을 잘 보내는 모습에 안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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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에 이르러서는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진 모습이었고

낯선 타지에서도 적응을 잘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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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해서 게이트 안에서 활짝 웃으며 뛰어나오는데

확실하게 커 보이는 모습이 좀 더 자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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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나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에 가서 영국 여행에 대해 많이 배우고 와서

다음에는 영국 자유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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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같이 갔던 전국의 아이들과

디엠을 주고받으며 잘 지내는 걸 보니

친구도 사귀는 법도 많이 큰 것 같아 더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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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각보다 아이들은 더 잘 크는 것 같습니다

여행은 아이의 마음을 훌쩍 넓혀주는 것 같습니다.

[출처] 훌쩍 넓어진 마음...^^ (청소년교육여행전문 스페이스꿈틀) | 작성자 윤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