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과의 인연은 계속된다!

2023.7~8 여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유럽스마트A코스 노0성 학생 보호자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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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청했을 땐 겨울여행이었고 유럽의 코로나 상황이 안좋다하여 연기 됐었지요. 작년에 누나와 같이 가려던 여행인데 휴대폰 사용 못한다고 안간다고 해서 아쉽지만 또 패널티 받고 급하게 취소했었지요. 일단 적립해뒀다가 꼬시고 꼬셔서 겨우겨우 보낸 여행이었어요. 더구나 아름답기로 유명한 스위스가 포함된 코스라니. 스마트폰을 몰래 가져가서 써보겠다는둥 하더니 출발전에 선생님께 휴대폰 제출하는걸 보고 내심크게 놀랐고 감동했지요. 짜식~ 그렇게 갈거면서. 출국과 동시에 우리 아이가 탄 비행기가 어디쯤 가고 있나 휴대폰을 열었다 닫았다 밤잠을 설치기까지 했네요. 처음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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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날까지 짐싸기가 안되어 있어서 걱정에 걱정. 원체 귀찮아해서 약간의 비정도는 맞고 다닐 것 같아 우산도 안 싸줬고 긴소매도 안 싸갔는데 의외로 서늘한데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우산이 필요했다네요. 이런 이런!!! 그나마 다행인건 꿈틀에서 준비해주신 단체복이 긴소매 후드티여서 요긴하게 잘 입고 다녔더라고요. 노란색이었는데 유럽의 맑고 푸른 하늘과도 무척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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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중에 매일 올라오는 사진에서 무표정이었던 아들이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고 있어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아이만 찾아보다가 다른 친구와 웃고 있는 사진을 발견하게 되니 이젠 스마트A코스의 모든 아이들의 사진을 다 들여다보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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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념품은 뭐니뭐니 해도 냉장고자석! 마그넷 예쁜 거 사오라고 말해서 냉장고자석 둘러보는 사진이 많이 찍혀 와~ 엄청 예쁜걸 사오겠는데 내심 기대했는데... 세상에 마상에!!! 모조리 아이스크림과 젤리만 사먹었는지 선물은 없고 빨래가 안돼 썩은 냄새만 지독한 옷가지들만 가방에 잔뜩이라 실망한건 저만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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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쓰고 동전 달랑 하나만 남겨왔답니다. 그래 그래. 인솔 쌤들의 지도하에 매일 용돈기입장을 쓰며 계획을 철저히 한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음하하. 뭐 어쨌든 표현 없는 아들래미라 재밌었어! 라고 피드백이 와서 뿌듯합니다. 친구들에게 소개할 만한 여행이라고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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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스마트A코스 선생님들께서는 더 열정적으로 아이들 인솔해주신 거 같아요. 사진과 동영상 일일이 찍어 보내주신 것을 보면 느껴져요. 더구나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먹으라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샌드위치 도시락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셔서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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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학생 되는 누나도 스위스가 가보고 싶다며 같은 코스를 신청했으니 저는 3년을 여름마다 유럽여행을 하는 셈이 되네요. 이게 웬 축복(?)인가요~~ 저는 아무래도 꿈틀과의 인연이 계속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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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모두 날마다 설레고 행복했을 유럽 3국 여행은 끝났네요. 돌아올 곳이 있어 즐겁게 떠날 수 있는 게 여행이라고 누군가 그랬다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답니다. 힘들었던 일정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또 가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은가봐요. 이번에도 무사히 여행 마쳐 감사합니다.

꿈틀! 내년에 또 봐요^^

[출처] 꿈틀과의 인연은 계속된다! (청소년교육여행전문 스페이스꿈틀) | 작성자 스페이스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