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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여름방학여행, 초등학생해외여행] 본문
쿨쿨 잠에 빠진 아이들이 하나 둘 눈을 비비며 일어났습니다.
식조를 맡은 친구들은 점심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채소와 고기를 함께 볶아 간장 등 우리양념으로 간을 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미국식 조식도 좋지만 우리음식이 좋다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첫 여행지는 샌프란시스코 시청사입니다. 날이 좋아서 시청 앞에는 간이놀이터가 들어섰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기를 원하는 아이들의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어 자유시간을 주자 총알처럼 튀어가더니
스파이더맨처럼 놀이터를 누볐습니다.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미소에 함께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놀이터에 모여 아무 걱정없이 놀던 어린시절처럼 신나게 놀았습니다.
시청에는 에이브라함 링컨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고 시청 내부도 둘러봤습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을 본딴 돔형 지붕은 내부에서 보니 더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커플들은 이곳에서 웨딩사진을 찍고 결혼식을 올립니다.
오늘도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는 신랑, 신부를 만났는데요?
멋진 시청을 배경으로 있으니 영화 속 한장면을 보는 듯 했습니다.
시청에서 나온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의 타임 스퀘어, 유니언 스퀘어로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땅으로 다니는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롬바드 스트리트로 향했습니다.
마차를 대신하기 위해 개발된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니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눈에 담기 좋았습니다. 너무 예쁘다며 이곳에 살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종소리가 울리고 케이블카가 롬바드 스트리트에서 정차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길이라 불리는 거리에는 예쁜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의 풍경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등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돌아가면 꼭 영화를 보고싶다고 했습니다.
방금 타고 온 케이블카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보여주는 케이블카 박물관에도 다녀왔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운행한 케이블카도 전시돼 있었고 케이블카를 움직이는 동력원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가득한 눈으로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한 곳은 그레이스 대성당입니다. 이곳은 특히나 평화의 의미를 강하게 담고 있는 성당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UN이 창설됐을 때 국가와 종교가 다른 대표들은 그레이스 대성당에 모였습니다.
성당에서는 당시 예배를 주관했습니다. 또 아인슈타인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나 피렌체 <천국의 문>을 본 딴 기베르티의 문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웅장한 성당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한시간 가량을 머물렀습니다.
직접 관찰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돌아와서는 조별모임을 하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오늘은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재료들을 정성껏 썰어 예쁘게 냄비에 담은 아이들의 솜씨가 제법이죠:)?
쌀뜨물로 육수를 내 더 감칠맛이 났습니다.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냄새가 퍼지자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좋다며 한그릇씩 뚝딱 헤치웠답니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출처] 2.19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을 여행했어요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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