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2팀] 2.22 스위스 베른 여행을 다녀온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베른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푹 쉬고 점심도 숙소에서 먹고 나갔습니다.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마요!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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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으로 향하는 길,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베른에 도착해 바로 간 곳은 장미공원이었습니다. 공원에서 보이는 베른의 전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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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는 아인슈타인이 있었습니다! 베른은 아인슈타인이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단순히 물리학에서의 업적을 쌓아서만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가졌던 과학자로써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지식인과 지성인의 차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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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곰공원에 갔는데요. 곰은 겨울잠을 자러 떠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베른의 중심으로 갔습니다. 저 멀리에는 알프스산맥이 보였습니다. 걷다보니 구시가지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보이는 천문시계가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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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에는 스위스 물가에 살짝 놀랐지만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기념품가게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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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해서는 보이는 라디오 2부가 진행됐습니다! 1부때와 마찬가지로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서로 토닥여주고 서로 우는 모습에 웃기도 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친구 부모님의 따뜻한 사연에도 함께 울고, 자기 부모님의 사연에도 엉엉 울었습니다. 진행하는 선생님까지도 울컥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사연이 진행됐는데요, 내일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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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다시 파리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이제 여행이 정말 며칠 안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여행 잘 하고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