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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과학기행] 1.28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방문했습니다 본문
오늘은 아이들이 베른에 방문합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입니다. 식조인 친구들은 점심인 짜장밥을 준비합니다. 짜장밥의 필수 재료인 고기릉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당근, 양파, 감자 등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단단한 당근 썰기와 감자껍질 깎기를 어려워합니다. 다른 칼과는 달리 감자칼은 처음 써보기 때문에 역시 서툴지만 껍질이 벗겨진 감자에서 아이들의 사투와 열정이 돋보입니다.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은 곰공원과 구시가지가 유명한 도시입니다. 곰공원과 구시가지 전체를 관통해서 흐르는 강과 도시 건물의 조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역시 문화유산임을 자각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차에서 내려 점심 도시락을 꺼냅니다. 곰공원의 언덕에서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며 따뜻한 햇살을 맞고 점심을 먹습니다. 스위스는 도시마저도 아름답구나를 느끼며 베른의 매력에 빠집니다.
언덕을 내려와 아인슈타인 동상과 사진을 찍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이 곳 베른의 특허사무소에서 근무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대학 졸업 후 취업이 힘들었을 때 근무하던 곳입니다. 그 뒤 공원에 앉아 아인슈타인과 관련된 강의를 듣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 현상에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 법칙 탐구에 대한 열정의 싹을 보였습니다. 1905년은 아인슈타인의 기적의 해라고 불립니다. 박사 학위를 땄으며 현대물리와 양자역학의 문을 연 4편의 논문을 작성했습니다. 각각 광전효과, 상대성 이론, 브라운 운동, 에너지 질량의 등가성입니다. 이 중 광전효과에 대한 연구는 빛의 입자성을 증명하고 양자세계의 기초가 되어 노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물론, 아인슈타인의 연구를 아이들이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내용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아이들 눈에 이해하기 힘들다는 표정이 그려집니다. 아인슈타인의 발견들은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의 박물관에서 볼 여러 가지 장치가 어떤 발견과 관련있는지 떠올려보고 자신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의 삶을 들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미래의 삶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그 후 구시가지를 걸어 베른 대학교를 구경합니다. 스위스에서 3번째로 큰 대학입니다. 알프스에 둘러싸여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빛나는 대학교 내의 잔디밭에서 여유를 만끽합니다. 아이들은 꽃을 주어 친구, 선생님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잔디밭에서 뛰놀기도 합니다. 멋진 풍경과 웅장한 대학교 속에서 뛰놀며 미래에 자신이 다닐 캠퍼스에 대해 상상해봅니다. 대학교 탐방까지 마치고 구시가지에서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베른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중세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잘 간직되어 있습니다. 정교하고 정갈한 건축물과 쇼핑거리를 보며 기념품도 사고 스위스의 젤라또도 먹어봅니다. 강과 중세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룬 베른이라는 도시가 아이들의 마음 속에 아름답게 남을 것입니다.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식조는 선생님 방에 모여 오늘 저녁인 부대찌개를 준비합니다. 햄을 썰고 야채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찌개를 만드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요리를 하면서 '나에게 지금까지 부모님이 요리를 해준 것이 정말 힘들고 대단한 일이었구나'를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정성과 사랑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평소와 다르게 한 방에 모입니다. 오늘은 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 보낸 영상 편지 '보이는 라디오' 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한 방에 둘러 앉아 부모님께서 보내신 영상 편지를 시청합니다.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웃던 아이들도 오랜만에 보는 엄마아빠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어떤 아이들은 꺄르르 웃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내 휴대폰 보지 말라며 외치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정성스런 편지 속 피어나는 감동의 물결이 우리 아이들을 휩씁니다. 영상 편지가 끝나고 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1곡을 듣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은 마지막 여행지 파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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