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1팀] 1.27 파리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아침

오늘은 파리 2일차입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의 활기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난 후 5조의 브리핑을 듣습니다. 오늘은 파리에서의 추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일정들이 준비돼 있는데요. 오르세 미술관,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야경, 거기에 외식까지 있습니다.

​

오늘의 점심메뉴는 닭볶음탕입니다. 정말 깜짝 놀랄 맛이라며 다들 서로 더 먹겠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이제 시차적응도 다 되고 여행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들의 먹성이 좋아지네요.

​

오르세 미술관에 갔습니다. 미술사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중세에서 근대로, 신 중심의 사회에서 인간 중심의 사회로 넘어가면서 달라진 그림의 양상을 이해하며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상주의 작품들은 밝은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확연히 달라진 사회모습이 반영된 작품들을 둘러봤습니다. 고흐, 모네, 마네, 르누아르 등 어디에선가 본 유명한 그림들을 실물로 목격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

다음으로는 개선문을 보러 갔습니다. 웅장한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았는데요,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도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생제르망기념품샵에 갔습니다. 이강인 유니폼도 샀습니다. 성민이는 전력질주를 합니다. 정말 간절했나 봅니다. 다들 쇼핑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거리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

저녁은 외식을 했습니다. 외식은 파스타와 피자! 부족함 없이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

오늘의 하이라이트 일정, 에펠탑 야경 보러 갔습니다. 번쩍이는 에펠탑을 보는 순간 다들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1시간동안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생샷을 남기겠다며 아침부터 열심히 꾸미고 나온 친구들도 있었고 맨날 부끄러워서 같이 사진 안찍으려던 자매들 형제들, 친구들끼리도 오늘만큼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

파리여행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내일은 베르사유 궁전 여행과 졸업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유익하고 또 신나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