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1.21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샌디에고를 다녀왔습니다

쾌적한 기후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불리는 샌디에고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진행하는 브리핑을 마치고 샌디에고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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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향하는 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니 오른쪽에 바다가 펼쳐집니다. 뷰 포인트에서 태평양 수평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겼습니다. 갈매기와 청솔모가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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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파크에서는 먼저 스페니쉬 빌리지 아트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알록달록한 바닥과 아기자기하고 엔틱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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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연주자를 만나 오랜시간 함께 호흡하며 답례로 팁을 주기도 하고 K-POP춤을 추고있는 UC샌디에고 대학생들을 만나서 거기에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따라 추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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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년의 산책로도 들러보고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팀켄 미술관까지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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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문화를 테마로 해 장식한 집을 구경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코티지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의 수많은 나라의 테마로 꾸며진 집들을 돌아보고 마지막 유엔하우스를 방문한 후 일몰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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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첫 외식은 약 40여개의 점포를 가진 샌디에고 최고의 일일시장 리버티 공공시장입니다. 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남부스타일 BBQ 매장인 더 피그스 킥 바베큐의 세트메뉴입니다. 미국 남부식 브리스킷과 풀드포크, 바베큐치킨와 사이드로 맥앤치즈와 포테이토 샐러드 그리고 할라피뇨와 소스가 제공됐습니다. 엄청난 양의 고기들이 시장 한켠에 준비되어 아이들은 맘껏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군것질거리나 기념품을 사느라 다들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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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 시간이 되어 모두 마지막으로 모여 오늘 생일인 언지의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이틀 전 생일이었던 채원이도 함께 올라와 모두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마침 시장의 다른 외국인도 오늘이 생일이라 시장의 모든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오늘은 여러 이벤트들의 연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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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후 LA로 돌아왔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동안 노래를 부르며 숙소까지 이동한 아이들은 하루를 마감하고 잘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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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와 산타모니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일도 아이들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