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영국영어기행] 1.16 산업혁명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곳, 맨체스터를 여행한 날

오늘은 먼저 맨체스터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맨체스터는 영국의 산업혁명, 그중에서도 섬유산업을 이끈 곳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맨체스터의 산업혁명을 이끈 노동자들을 상징하는 곤충 벌(bee)에 대한 이야기와 맨체스터의 두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차이점을 들으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과학산업 박물관입니다. 친구들은 영어미션지를 들고 박물관 곳곳을 누비면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컴퓨터의 이름은 무엇인지, 최초의 전자시간 기록기계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등을 찾아보면서 맨체스터의 과학과 산업이 어떻게 전진해왔는지 배우게 됐습니다. 150년전 섬유노동자들이 일했던 물레공장의 모습을 보고 소감도 적어보았습니다.

​

점심시간에는 모두 함께 생일을 맞은 아이를 위해 축하노래를 불렀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가스토어에 방문했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뛰었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이들은 자랑스러운 박지성 선수의 등번호를 직접 프린팅해 남겼습니다. 프린팅한 티셔츠를 장만한 남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포즈를 취합니다.

​

오늘 저녁에는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사연을 전달하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영국에서의 여행도, 함께 지내는 친구들도 좋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면 언제든 코 끝이 찡해지는 우리아이들.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아이들을 보니 선생님들도 코 끝이 찡해집니다.

​

내일은 리버풀을 여행할 예정입니다. 해안도시로 성장해온 리버풀의 역사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가수 비틀즈의 이야기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