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최대 책마을 헤이온와이 [청소년영어캠프, 헌책방마을]

오늘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책마을

헤이온와이를 방문했습니다.

쇠락해가던 탄광촌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다름아닌 헌책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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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헌책방을 차린 26살의 청년, 리처드 부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의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니 아담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방에 들어서니 기분좋은 나무향과 책내음이 났습니다.

아이들도 자연스레 분위기에 동화돼

원하는 책들을 골라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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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을 헌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상해보는 아이들의 표정이 즐거워보입니다.

리처드 부스는 헌책이 세상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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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새책이 아닌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헌책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낀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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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모임에서 자신이 산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을 읽으며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별모임이 끝나고 맛있게 저녁까지 먹은 뒤에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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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듣는 친구를 보며 웃음짓기도 하고,

가족생각에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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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내 사연을 들려달라고 선생님들을 조르는 아이들도 늘어났습니다.

아이들은 그리운 가족들이 보고싶지만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지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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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웨일스를 떠나 런던으로 갑니다.

런던에서는 아이들이 기대하는 재미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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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영국의 언어와 문화를 유익하게 체험하고 돌아가겠습니다:)

1.19 책내음 가득 나는 헌책방마을 헤이온와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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