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영국영어기행] 1.5 런던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런던에서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호텔조식을 먹으며 영국의 브렉퍼스트를 만끽했습니다.

오전부터 안전교육 등 여행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위주로 전달했습니다. 각종 사례를 통해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하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아이들입니다. 즐거운 여행이란 안전이 담보되는 여행이라는 점을 잊지 않도록 약속했습니다.

점심으로는 소세지 야채볶음 덮밥을 먹었습니다. 저녁부터는 식조를 정해서 요리를 해야 한다고 하니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은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조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20일을 함께할 같은 조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은 어색하게 자기소개를 나눴지만 점차 솔직하게 호불호를 나누며 우리들만의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식조와 브리핑순서를 정하기 위해 스피드퀴즈를 하니 훨씬 가까워지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으로는 첫 식조인 4조가 만든 돼지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칼질이 처음인 아이들도 선생님께 방법을 배우며 열심히 요리를 했습니다. 힘이 많이 들었지만 그만큼 맛있는 식사가 완성돼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4조의 정성을 알아주는듯 친구들은 준비된 저녁을 싹 비웠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런던 시내로 첫 여행을 나갑니다. 내셔널 갤러리, 트라팔라 광장을 거쳐 코벤트 가든을 구경하고 런던아이와 빅벤에서 야경까지 볼 예정입니다. 런던이 볼거리가 많아 가장 기대하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서둘러 꿈나라로 떠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아이들의 여행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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