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프로그램, 여행학교] 헬싱키 대성당과 원로원 광장에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헬싱키의 상징인
헬싱키 대성당을 소개할게요.

대성당은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으로
종교행사, 전시회, 연주회 등이 열리는 시민들의 문화 공간이에요.

헬싱키 대성당과 원로원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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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년 완공된 헬싱키 대성당은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대표적인 성당이에요.

지붕은 예수의 제자, 12사도상으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아연으로 만든 상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예요.

코린트식 기둥 장식과 상아빛 외벽에 새겨진 부조도 헬싱키 대성당의 특징이랍니다.  

상아빛 외벽, 청록색 지붕이 푸른 하늘과
맞물릴 때의 아름다움은 실제로 보면 배가 돼요!

헬싱키의 중심에 우뚝 선 대성당에는 어떤 역사가 숨어있을까요?

헬싱키 대성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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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년,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알렉산더 2세는 핀란드의 수도를 헬싱키로
옮겼고 이를 기념해 성당 건설을 의뢰했어요.
완공된 성당은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었어요.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하기 전인 1917년까지 성당은 성 니콜라스 교회로 불렸지만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인 지금은 루터란 대성당(Helsinki Lutheran Cathedral)이라고 한답니다.

광장 중앙에는 1894년에 세워진 알렉산더 2세 황제의 청동 상이 있어요.

1917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핀란드는 식민시대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동상을 교체할 것을 논의했는데요?  

똑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동상을 철거하지 않았다고 해요.
만약 동상을 교체했다면 핀란드의 독립영웅인 <만네르 하임>장군이 헬싱키 대성당 앞을 지키고 있었겠죠?

헬싱키 대성당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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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에는 신학자 필립 멜란크론의 동상,
핀란드어의 아버지 아그리꼴라 목사의 동상,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동상이 있어요.

외부와 같이 흰 벽을 가진 성당의 내부는
천장 가운데에 기둥이 없는 게 특징이랍니다.

입구 위쪽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이에요.
 헬싱키 대성당에서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등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답니다.

푸른 하늘과 맞닿은 헬싱키 대성당!
바라만 봐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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