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8.10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우리 팀의 대미를 장식할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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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는 늦게 일어나서 캠핑장 옆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에게 줄 초콜릿과 과자를 고릅니다. 갓 구운 빵이 맛있다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빵도 사서 먹어봅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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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박 24일간의 여행을 마치며 졸업식도 진행했습니다. 조별 선생님들이 각 아이들마다 상 이름을 지어주고 과자도 전달하며 그동안 무탈하게 여행을 마친 아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이들의 소감도 듣고 선생님들의 마지막 인사도 전했습니다. 울먹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선생님들도 울컥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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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페이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친구들과 여행 기간 못다 한 이야기들을 한자 한자 적으며 여행 후에도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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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프랑스 지식인과의 만남 시간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신문기자로부터 프랑스 청소년들의 삶과 프랑스 아이들이 보는 꿈과 행복의 가치 등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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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선생님들이 특식을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감자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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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는 그동안 아이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캠프파이어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플룻 연주도 이어졌습니다. 끼를 발산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주 멋있습니다. 캠프파이어까지 이어지면서 마지막 날 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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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옆에서 보이는 라디오도 했습니다. 이준오, 이서진 학생의 사연이 소개되고 신청곡도 함께 들었습니다. 정하윤 부모님이 직접 제작한 영상도 아이들과 보며 우리 여행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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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이제 그리웠던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공항으로 출발해 무사히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소식을 올려드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그동안 아이들의 멋진 여행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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