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미술기행] 7.30 생텍쥐페리의 고향 리옹을 가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화창한 리옹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점심 도시락 준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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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옹의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합니다. 항상 타던 차가 아닌 버스를 이용하니 기대가 부풀어 오릅니다. 직접 버스 카드도 넣어보면서 프랑스의 대중교통을 체험해 보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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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문한 곳은 리오네즈 벽화입니다. 리오네즈 벽화에는 리옹 도시의 다양한 특징이 담겨있습니다. 리옹 출신의 유명 인사들, 리옹의 사람들의 모습 등 멀리서 보면 살아있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벽이 아닌 여러 건물들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원근법에 아이들 입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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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벨쿠르광장에 갑니다. 넓게 펼쳐지는 광장과 공원에서 밥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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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려보고 리옹의 풍경도 그려봅니다. 광장과 공원을 걸어보기도 하고 가게들 들어가 보기도 하며 벨쿠르 광장을 누벼봅니다. 시간이 여유로운 만큼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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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고향입니다. 벨쿠르 광장에는 100주년을 맞이해 세워진 어린 왕자와 같이 서있는 생텍쥐페리의 동상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림을 하나 둘 다 그린 친구들은 어린 왕자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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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팀을 나누어서 요리 대회를 합니다. 신나게 가위바위보를 해 팀을 나눈 아이들은 어떤 요리를 할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첫 번째 팀은 규리 하늘 유안 경빈으로 크림카레우동를 만들고 두 번째 팀은 다빈 재희 승찬으로 로제 떡볶이 면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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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썰고 볶고를 반복하며 요리를 완성시켜 나갑니다. 직접 만들어서 더욱 행복한 저녁식사입니다. 배가 든든해진 아이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했습니다. 다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이 어느덧 한 가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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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기장에는 한 번 더 광장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내일은 리옹에서 아를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아를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