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남유럽팀] 7.21 파리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날!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파리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소리가 캠핑장에 울려 퍼집니다.어제의 피곤함은 싹 사라지고 옆에 있는 친구들과 즐거운 수다를 이어갑니다.오늘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히 일정 공지를 떠나서 새로운 아이들과 여행에 앞서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인문학 여행에 대해서도 배우고 공동체 여행에서 중요한 존중과 배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5대 규칙은 물론 여행 중 안전 수칙과 캠핑장에서의 생활 등을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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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2부에서는 조별 모임을 통해 같은 조원 친구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 선생님이 발표될 때에는 큰 환호성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나를 소개하는 키워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3가지, 이번 여행에서의 목표 등을 글로 표현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진행했습니다.‘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생각하며 옆에 있는 친구의 얼굴을 그려주며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이어서 몸으로 말해요, ox 퀴즈, 노래 제목 맞추기 등 조별 대항으로 진행한 공동체 놀이에서는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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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과 저녁식사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직접 맛있는 특식으로 닭볶음탕과 감자탕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에 뿌듯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내일은 드디어 파리 시내를 여행하는 첫날입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탑과 개선문을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