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1.23 런던에서 다시 파리로!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영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우리가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 본 파리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마지막 이사 날인만큼 아이들은 부지런히 스스로 짐을 싸고 방을 정리하는 등 이제는 모두 여행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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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도버항으로 이동하여 페리를 탑승합니다. 페리를 타고 볼 수 있는 흰색 절벽이 장관인 세븐 시스터즈를 보며 하나둘씩 아이들의 리액션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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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안에서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보고 싶은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고 모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립니다. 이제 여행이 마지막으로 갈수록 아이들이 집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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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만난 어색한 숙소에서 이제는 모두가 다 친해진 상태로 다시 숙소로 돌아옵니다. 저녁으로 맛있는 묵은지 김치찜을 먹으며 3주간의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가 밤새도록 울려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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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빈센트 반 고흐가 죽기 직전까지 살며 그림을 그린 오베르쉬르우와즈로 가는 날입니다.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