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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7.31아름다운 산악마을 뮈렌 마을에 다녀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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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남유럽팀] 7.31아름다운 산악마을 뮈렌 마을에 다녀오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16. 03:33

산과 호수에 둘러싸인 캠핑장에서 맞는 아침. 알람도 필요 없이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며 잠을 깼습니다. 장시간 이동 후 다음날이라 늦잠을 자기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시리얼을 먹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호수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선생님들과 호수를 바라보며 티타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스위스에서의 여유로운 아침,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기에 충분합니다.

점심을 준비하는 동시에 아이들은 그림 같은 호수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포즈를 취하는 게 한결 여유로워져 인생 샷을 찍어달라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점심으로는 버섯 크림 리소토를 먹고 배를 든든히 채운 뒤 오늘의 여행지인 뮈렌 마을로 향했습니다.

산악마을인 뮈렌 마을에 가기 위해선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뮈렌 마을로 가까워질수록 아이들의 눈은 쉬지를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지니 아이들은 그 광경을 카메라에 담으려 연신 셔터를 누르기 시작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뮈렌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서있는 곳마다 멋진 배경인 뮈렌 마을, 찍히는 사진마다 인생 샷이 나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아이들입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눈에도 담고 사진에도 남기기 위해 선생님을 졸라 사진을 찍어달라고도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멋진 풍경을 봤으니 뮈렌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사 먹고 뮈렌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여행지 말고 스위스에만 머무르면 안 되냐며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달래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조별 모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용돈기입장도 작성했습니다. 저녁으로는 고추장찌개와 스위스 배추로 담근 겉절이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까지 먹으니 해가 완전히 지고 아이들은 꿈나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니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여행 전에는 걱정이 됐었는데 없는 게 훨씬 좋다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세상에서 멀어지는 중입니다. 여행이라는 학교는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시작될지 기대됩니다. 우리는 내일 곰의 도시, 베른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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