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영국팀] 7.30 룩셈부르크에서의 즐거운 여행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정든 프랑스 남부 지방을 떠나 국경을 넘어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순식간에 텐트를 접고 짐까지 정리를 마친 후 아침을 먹었습니다.

 

선생님들을 도와 차에 짐을 싣고, 숲속을 배경 삼아 사진도 찍었습니다. 낭만이 가득했던 프랑스를 떠나기 아쉬웠던지 아이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이동시간만 10시간이었던 오늘, 아이들은 자동차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피곤했던 아이들은 잠을 자기도 하고,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산 카드로 게임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멀어지고 스위스로 가까워질수록 산들이 많아지고 아이들은 멋진 풍경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모습에 잠이 확 깬다며 앞으로 스위스에서의 여행이 기대된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귀엽습니다.

 

우리는 호수를 품은 멋진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저녁 준비를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비빔밥까지 먹은 아이들은 꿈나라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어떤 여행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밤입니다. 우리는 내일 산악마을 뮈렌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