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습니다

2023.7~8 여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유럽스마트A코스 김0채 학생 보호자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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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유럽인문학캠프에 참여한 김0채학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중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어학캠프나 학습적인 요소가 아니라 해외문화체험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안전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특히 코로나를 겪었던지라 큰 변화속에서도 본질을 잘 가지고가는 회사를 찾는 것이 저에겐 우선순위였습니다. 꽤 깊은 고민을 하고 다른곳과 비교도 충분히 하고 스페이스꿈틀을 선택했던지라 신뢰가 바탕이 되어 출발했고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의 입장이라면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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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미리 결정하면서 대폭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는 기간도 길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1~2달정도 전부터는 미리 정보지와 카톡소통을 통해 세세한 그때그때 궁금증들도 바로 해소할 수 있었고 특히 전국의 어머님들을 3회에 걸쳐 2시간 동안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출발 비행기 오류가 있었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잘 조정해주셔서 또 한번 신뢰가 업되었습니다. 집이 창원인지라 전날 인천공항 근처 숙소를 잡고 출발당일 아침 일찍 모였는데요. 월요일 이른 아침에 아버님들까지 총집합한 모습들에 각 가정마다 얼마나 귀한 아이들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자매, 형제나 친구들과 온 친구들도 있었지만 혼자 온 친구들이 많았고 기념옷과 안내서를 나눠주시며 출석체크 하시는 선생님의 우렁찬 목소리에 비해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은 어색함과 서먹함 그 자체였네요. 대부분 중학생들이었는데 그와중 초등학교 귀여운 꼬망이가 있어 깜짝 놀랐네요. 짐을 부치고나니 바로 작별인사를 하고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던지라 너무 짧은 시간에 아이들과 후다닥 이별을 해야했네요. 노디지탈 여행이라 모두 부모님들보다 핸드폰과 더 이별하기 싫어하는 모습들도 보였구요.ㅎㅎ(저는 노디지탈이 스페이스꿈틀 청소년인문학캠프의 가장 베네핏이라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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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개인소통이 되지 않으니 텔레그램으로 보호자단체방이 만들어졌고 무사히 도착한 첫날의 모습들과 담날 일정의 브리핑들을 업뎃해주셔서 안심이 되고 설레임 가득해지는 여행 시작이었습니다. 숙소에서 함께 해먹는 식사와 프랑스, 스위스, 독일에서의 풍경들과 체험, 자유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보내는 시간들속에 선생님들께서 올려주시는 사진과 영상들 곳곳에서 좀더 자유로워지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 있는 저희까지 힐링되고 대리만족 되는 시간들이었네요. 사실 저희 아이가 여행 첫날이후 초반 낯선곳에서 적응의 어려움과 컨디션 난조로 3~4일간을 매일 저와 소통도 하고 선생님들과 대화도 하면서 조기귀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서로 마음이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현지와 한국에 계신 선생님들의 마음과 지원으로 잘 이겨내고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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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를 위해 촬영해 보낸 편지와 영상을 들으며 울고 웃던 모습과 가족들에게 무심하게 안부했던 영상속에 있는 여행 막바지의 아이들의 표정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국날 창원에서 인천공항으로 올라가 지연되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씻는데 목숨 거는 아이가 눌러진 머리와 양말에 슬리퍼를 신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들어와 함께 딩굴었던 언니, 친구, 동생들과 아쉬워하며 사진찍고 이별하는 낯선 모습에 저희 또한 더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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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가 이번 캠프를 아이를 참여시키며 가졌던 바램은 단순히 유럽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내향적이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으니 세상의 좋은 면과 좋은 만남들을 더하기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들이 필요했지만 10박12일 동안 좋은 친구들, 언니, 동생들과 모든 선생님들의 팀웍으로 세상을 좀더 밝게 바라보는 시선들과 지혜로운 문제해결능력을 선물 받으며 큰 성장할 수 있음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며칠이 지난 지금도 매일 추억들을 얘기하며 친구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할때 롯데월드에서 만난다는 전국의 아이들의 약속에 저도 응원하며 둘째도 보내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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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꿈틀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 둘째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습니다 (청소년교육여행전문 스페이스꿈틀) | 작성자 스페이스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