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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름방학] "꿈틀 인문학 여행이 제 최고의 여행" 본문
꿈틀대학생유럽인문학여행 1기 황0진님 후기입니다
언니 잘 지내고 계세요?? 여기 한국은 오후 7시 36분인데 아마 파리는 오후 12시 36분일 것 같네요 사실 처음에는 기대도 있었지만 걱정이 많았어요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해외로 가는 여행이 정말 오랜만이기도 했고 유럽으로 가는 여행은 준비도 이것저것 신경써야할 것도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그냥 정말 진짜로 제가 유럽 여행을 꿈틀 통해서 간 건 제가 이번년도에 한 가장 잘한 선택이자 저에게 큰 행운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대학 동기 언니가 간다고 해서 그냥 친한 동기들끼리 장난식으로 같이 가자고 했던 여행이 이렇게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줄 몰랐어요 저는 그냥 여행도 좋지만 무언가 얻고 배우는 걸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인지 다른 패키지여행에서도 자유여행에서도 얻을 수 없는 여러 지식을 꿈틀인문학여행을 통해 여러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별했어요 언니도 제가 스토리를 폭풍업데이트해서 보셨겠지만..
저는 특히 하이델베르크 대학생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너무 좋았어요. 현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를 그 학생들로부터 직접 소개받고, 또래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각자 문화와 과에 대해 소개하는 그 모든 과정이 저에게는 너무 벅차고 설레였어요. 나중에는 그 친구들과 너무 정이 들어서 헤어지기 아쉬울 정도였어요. 지금도 인스타 통해서 꾸준히 연락하고 있고, 또 전혀 생각 없던 독일 교환학생이나 방문학생에 대한 욕심도 생겼어요.
사실 저는 2학년이 되면서 흔히들 '대2병'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하는 모든 일이 재미없고, 인생이 너무 지루하고 내가 장래에 무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는 채로 그저 주어진 일에만 열심히 하며 어영부영 살아왔었어요. 저는 이걸 '번아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저 번아웃이라고만 하기엔 4월 말부터 여행 오기 전까지 꽤 오랜 시간 지속되어서 몸도 마음도 꽤나 많이 지친 상태였어요. 여행을 하면서 리프레쉬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으로 디데이까지 열심히 세면서 여행만을 기다려왔는데, 기대 이상이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제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아마 앞으로도 꽤 여러 여행을 다니겠지만 꿈틀 인문학 여행이 제 최고의 여행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만큼 얻어가는 게 많은 여행이었어요.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프랑스 친구 에바와의 간담회와, 프랑스 연극 감독님과의 간담회도 너무 좋았어요. 화려하다고만 생각했던 프랑스의 우리나라보다도 심각한 빈부격차로 인한 교육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고, 덕분에 제가 한걸음 더 성장한 것 같아요. 11월에 여행 신청할 당시에는 '놀기에도 바쁜데 왜 간담회가 있는거지?' 싶었는데, 전 간담회 일정들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고, 앞으로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을 정도로 그 순간순간들이 저에게 너무 값졌어요.
또 저희가 지칠 때쯤 삼계탕부터 시작해서 바베큐 파티, 미역국, 닭죽 등등,, 운영진분들이 저희 살뜰하게 엄마처럼 보살펴주신 건 정말 저랑 제 친구들이 다 감동하고 한시간동안 호텔방에 모여서 꿈틀 또 오자고 입 모아 수다를 떨 정도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무탈하게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또 운전자쌤들도 너무 친절하게 안전하게 운전해주시고 자동차로 이동해서 정말 편안하고 더 즐겁게 갈 수 있었어요 또래 친구들이랑 조짜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냥 정말 모든 순간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언니 파리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언니 한국 들어오시는 날 저희 상호쌤이랑 저희 5조랑 언니랑 서대문구에서 같이 봐요.. 꼭 저희 만나주셔야 해요 한국 들어온지 하루 밖에 안 지났는데 스꿈 그냥 그 모든 시간들이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ㅠㅠㅠ (눈물)이렇게 소중한 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는 저희 대학동기들 + 제 중고등학교 친구들 데리고 꼭 갈게요 ㅎㅎ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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