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조*혁 참가자 후기

방학하기전 다른 아이들보다 며칠 학교 안간다는 사실이 기쁘고, 친구들에게 유럽 간다고 자랑도했다! 그런데 ... 새로운 친구들과 낯선여행을 한다고생각하니 비행기를 타기 전 날부터 나는 조금 떨리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이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제일 먼저 프랑스에 도착해서 7명씩 조를 짜고 자기소개를 하니 서로 대화도 많이하고 금방친해졌다! 유럽 프랑스 시골은 빈센트반고흐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유럽중에서도 독일은 거리가 깨끗하고 교통도 거의 대부분이 자전거와 전기차였다. 물가도 주변나라보다 저렴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리나라도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는데 이런 좋은 점들은 본받아야겠다!

 

 

내가 제일 기대한 나라~ 영국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곳인만큼 다 멋있었는데(런던아이, 타워 브릿지, 킹스크로스역 등)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가는 곳마다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것 같아 무척 신기하고 실감이 났다! 빅벤이 보수 공사 중이어서 잘 보지 못해서 너무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재건한 빅벤을 보고 싶다.

 

 

프랑스에서는 랜드마크인 에펠탑 앞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조명에 비친 에펠탑은 생각했던 것보다 높고 그 탑에 한줄기 빚은 희망차 보였다. 때마침 레이저 포인터를 판매하는 분이 있어서 사정사정해서 20유로를 5유로에 득템하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흥정이란걸 해보고 기분이 말로 표현 못할만큼 기뻤다.

아마도 희망의 빛이 나에게로 온 것 같았다!

 

 

한달여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큰 경험은 휴대폰 없이 지내는 일이었다! 불편할줄 알았지만 그동안 내가 핸드폰 안에 갇혀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ㅎㅎ 유럽의 멋진 풍경을 디지털카메라에도 담을 수 없을 만큼 예술이었다. 나는 작은 눈을 더 크게 뜨고 그 모든 것은 머리와 가슴속에 담아왔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친구와 누나와 형들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려 듣고 이야기속에 빠져서 자연스레 역사도 많이 알게 되었다! 마지막 졸업하는 날은 선생님들께서 나 혼자가 아닌 우리모두에게 상을 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젤리를 주셔서 기쁨도 두배가 되어 감사했다.

 

조별 발표해서도 말했지만 나의 꿈은 '자동차디자이너'이다!

음 ,, 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보니 계획도 생겼다!

 

선생님과 형들의 조언에 따라 나도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한달 동안 100권 읽기계획을 세웠고 오늘도 그 꿈을 위해 달린다! 나를 변화시킨 유럽인문학여행에 감사하고,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19기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조*혁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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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19기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조*혁 참가자 후기 (청소년교육여행전문 스페이스꿈틀) | 작성자 고추잠자리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