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교육여행]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입니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계속 끝이라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여행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집에 가기싫다는 친구들이 유독 많습니다.

[출처] 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아침에는 마지막 점심준비와 브리핑을 했습니다. 

이제는 다들 적응돼 베테랑 요리사처럼 빠르고 깔끔하게 준비합니다.

 자료집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이제 더 브리핑할 내용이 없다고 생각하니 왠지 허전했습니다.

[출처] 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첫번째 여행지는 글렌데일시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일본군<위안부>에 대해서 들으니 아이들의 얼굴이 심각해졌습니다. 

눈물짓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전쟁의 아픔과 한사람의 존엄 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지금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 마음아팠습니다.

[출처] 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를 다녀왔습니다. 

체험형 과학박물관인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우주, 지구, 사막, 해저 등 여러 분야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독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아이들은 신이나서 뛰어다녔습니다.

[출처] 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마지막인만큼 저녁은 선생님들이 준비했습니다. 메뉴는 삼계탕입니다. 

너도 나도 많이 달라며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합니다. 

한가득 찼던 냄비가 텅텅 비고 30인분밥도 뚝딱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다며 인사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출처] 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졸업식이 시작됐습니다. 소감문도 작성하고 여행동안 정이 든 서로에게 해줄 말을 적은 롤링페이퍼도 나눠가졌습니다.

 마니또도 발표하고 벌칙으로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모두에게 선생님들이 직접 이름을 정한 상도 주고 마지막인사를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출처] 2.26 미국에서의 마지막 여행날 (청소년해외인문학여행) |작성자 고추잠자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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