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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15기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차*린 후기

스페이스꿈틀 2019. 4. 13. 00:36
공항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보았을 때, 다들 어색해 하는 분위기였고, 부모님과 한 달 동안 떨어져 지내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던 터라, 긴장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의 수가 많아 의외로 놀랐지만 많은 친구들과 지낼 생각에 들떴었습니다. 다들 서먹서먹 했지만 옆 자리 친구와 벌써 친해진 좋은 리더쉽을 가진 아이도 있었고, 부모님과의 작별인사를 끝낸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찌어찌 해, 비행기에 올랐고, 12시간의 장거리비행을 마쳤습니다. 파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 우연치않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다들 마음씨가 따듯한 걸 확인 하고나서야,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은 프랑스 모빌홈이라고 캠핑카처럼 생긴 집에서 잠을 청했었는데 이러한 구조도 처음 보고 이러한 곳에서 생활을 해 보는 건 낯설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다 같이 새로운 경험을 해 보니 이것 조차 뜻 깊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집이 아담한 만큼 저희들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져 갔습니다. 이렇게 파리에서의 레크레이션, 루브르와 오르세, 오베르 쉬르 아즈 일정을 마치고 다음 날 독일로 이동했습니다.


새 팀이였던터라, 많이들 어색했지만 점점 친해지는 게 눈에 보여 맘이 놓였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간식을 사먹거나 화장실을 가고 또한 다른 친구들과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놀다 보니 어느새 독일 숙소에 도착 해 있었고 독일 숙소는 깔끔했으며 굉장히 넓었습니다. 독일에선, 하이델부르크, 철학자의 길 또한 맥도날드 성을 갔었습니다. 갔었던 하이델부르크에선 학식을 먹었던 기억이 나며 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제가 했던 생각들이 제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맥도날드 성 또한 많은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독일에서의 마지막 밤은 저물어 가고 스위스에 도착했었습니다.


스위스는 안내책자에서 적어주셨던 것처럼 예상대로 추웠습니다. 하지만 자연경광에 넋을 잃어, 다들 사진찍고 장난치기에 바빴습니다. 가는 길 중간 중간 각 팀 선생님들이 여러가지를 설명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스위스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카를교였습니다. 카를교를 건넜을 때 이게 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된 것일까 했는데 선생님이 차근차근 역사적 배경을 조리있게 설명해 주셔서 그때서야 알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다시 오고 싶은 스위스지만, 날씨가 흐린 날엔 기분도 별로인 스위스였습니다.


다음 이동 장소는 이탈리아로 젤라또를 먹을 생각에 들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길이 좁고, 비둘기가 정말 많았다는 점이지만 언제 내가 이렇게 비둘기에 둘러 싸여보겠나를 생각 하며 피하면서 웃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가보고 싶었던 장소는 콜로세움으로, 많은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으며 훼손된 공간까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 사진찍기 좋았으며, 자유시간 때 지하철역 안에 생각없이 들어가서 먹었던 누텔라빵과 피자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많은 사람들께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저희 학교에 근무중이신, 영어선생님과 미술선생님을 뵈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역시 세상은 좁나 봅니다~.~. 이렇게 이탈리아에서의 여정은 끝이 나고 다음은 항상 날씨가 화창했던 스페인이였습니다.


갈땐, 크루즈를 타고 이동했는데 크루즈식사가 맛있었던 편이라 만족 했었습니다. 물가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했던 편이라 너무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친절했으며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볼 상점들이 너무 많아 제일 재밌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론 먹을 건 많이 못 먹어 아쉬움이 살짝 남았던 나라이기도 하구요.


다음 일정은 유럽 여행의 마지막 프랑스였습니다. 가서 제가 제일 기대하고 가고 싶어했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실제로 보았을 때, 이게 꿈인지 너무 떨려 어쩔 줄 몰랐습니다. 너무 신나 친구들과 사진을 100장정도 찍은 기억이 납니다. 에펠탑을 10분동안 계속 보기도 했고, 반짝이던 에펠탑 동영상을 촬영했을 때 제 기분은 정말 들떠있었고 벅찼었습니다.


이렇게 유럽에서의 마지막 여행이 끝났습니다. 친구들과 마지막 날 사진도 찍고 롤링 페이퍼를 돌렸으며, 선생님들의 공연과 따듯한 조언들까지 다 새겨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제 한 달 동안을 쏟아 부운 유럽여행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다른 친구는 제가 놀았을 때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예습중이였고 쉴 틈 없이 공부를 해 많이 초조했었지만 후회가 되진 않습니다.


중학교 3학년 마지막을 달리며, 언제 이러한 경험을 해 볼지도 모를 제겐 꿈만 같던 기회였고 이러한 기회를 제공 해 주신 스페이스꿈틀과 부모님께 감사 할 따름입니다. 인문학여행이라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얻어가고, 인간관계라는 것에 대해 뜻 깊게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이번 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아니길 바라며 이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15기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참가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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