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준이와 세현이의 미국여행> - 조지워싱턴의 위업을 기리기위한 워싱턴 기념탑에가다 [미국동부여행, 자동차여행]

미국의 초대대통령인 조지워싱턴을 기억하며 후대들이 세운 워싱턴 기념탑입니다.
조지워싱턴은 존경받던 대통령이었고 대통령직을 계속해달라는 다른사람들의 권유와 부탁에도
스스로 대통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의 공적을 기리며 미국인들은 수도에 그의 이름을 넣고, 지폐에 그의 얼굴을 넣었습니다.
워싱턴 기념탑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는 워싱턴 기념탑보다 더 높은 건물은 짓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  워싱턴 기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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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현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이 올라갔던 워싱턴 기념탑. 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는 그 탑! 

내가 그곳에 가게 되었다는 말씀? 솔직히 그런 탑이 있는지는 사진으로만 봤었지, 솔직히 뭔지 잘 몰랐었는데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해. 그래서 국회에 경의를 표할 목적으로 건설되었고 워싱턴 DC에서는 이 탑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법률도 만들었다고 해. 그런 설명을 듣고 보니까 주위를 보니 워싱턴 DC에는 높은 건물이 정말 없더라고. 오! 몰랐던 사실. 뭔가 그 탑이 더 의미 있어 보이는 것 같았어."

 

 

"그 주변에는 링컨 대통령 메모리얼과 2차 세계대전 메모리얼도 있는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등 많은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을 기리는 장소가 있었어. 미국에 와서 들떴었던 마음도 왠지 여기에 오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어. 

여기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여행이 끝나고 학교에서 세계대전에 대해 배우니까 더 이해가 잘 되더라고. 

수많은 전쟁들을 볼 때 미국은 절대 자신의 나라에서는 전쟁을 일으키지않았어. 그리고 전쟁을 통해서 발전한 나라였어. 한 가지 예를 봐도 세계대전 때 미국은 전쟁참여보다는 전쟁무기 등을 팔아서 더 큰 힘을 키운 것 같아. 

이런 점을 보면 미국을 좋아할 수만은 없어. 그러면서도 부럽기도 하니 참 애매하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말이 마냥 멋있기만 하지는 않았어. 전쟁 때 가리지 않고 죽여서 생긴 말이라고 하니까 말이야. 우리나라도 잘못한 것이 있었어. 이런 좋지 않은 일들을 미국을 도와주기 위해 한 것이라고 하니 더 기분이 좋지 않았어. 다른 나라에 피해를 주면서 발전해간다니 참 아리송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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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형준

 

"조지 워싱턴 기념비는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독립구조물 중 하나이다. 워싱턴 기념탑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셔널 몰은 도시 한가운데에 조경된 공원부지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비롯하여 수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중요한 박물관이 여기에 있다. 도시 안에 조성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이다. 
인상적인 새하얀 이집트 오벨리스크 형상으로 우뚝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은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길쭉한 호수의 한쪽 끝인 링컨기념관 반대편에 서 있다. 이 구역 전체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자 대단히 높은 수준의 도덕심을 소유한 인물이었다. 그는 영국의 통치로부터 조국을 자유롭게 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만한 여러 가지 선례를 만들었다. 이러한 점에서 워싱턴 기념탑은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자 미국을 세운 진정한 아버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833년에 존 마샬과 전 대통령인 제임스 매디슨이 국립 워싱턴기념탑협회를 창설했다. 그로부터 3년 후에 기념탑의 설계공모전이 열렸고 둥근 도리스식 주랑 위에 오벨리스크와 말을 탄 워싱턴의 조각상이 올라간 로버트 밀스의 공들인 신고전주의풍 설계가 선정되었다. 그의 설계안은 오늘날 볼 수 있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기념탑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그의 디자인에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고 오벨리스크를 세우는 작업이 먼저 진행됐다."

 

 

"남북전쟁이 일어나 자금이 부족하자 건축은 연기되었고 30년이 흘러 밀스가 사망할 때까지 기념탑은 완공되지 못했다. 원래 의도되었던 부분들이 덧붙여지지 못한 채 오늘날에도 이 기념탑은 단순한 오벨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더욱 인상적이다. 

169m의 높이는 워싱턴 DC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기념탑 안에 있는 승강기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도시 저편의 먼 곳까지 보이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람대가 있다. 워싱턴에서는 조지 워싱턴 기념비보다 더 높은 건축물을 짓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처음 조지 워싱턴 기념비를 보았을 때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보았던 것처럼 매우 높았다. 조지 워싱턴 기념비 주위에는 미국 국기들이 원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이 개수가 51개로 미국의 있는 주들을 상징한다. 조지 워싱턴 기념비는 공원 같은 잔디밭에 있는데 그곳은 너무 좋았다. 조지 워싱턴 기념비의 그림자도 길지만 관람대에 올라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도 길었다. 그리고 단체사진도 조지 워싱턴 기념탑의 그 긴 그림자 안에서 찍어서 얼굴도 안 보였다. 

그래도 영화에서 봤던 곳을 직접 내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다시 와 
서 직접 관람대도 올라가 볼 것이다. 정말 이 여행을 신청한 것은 내 최고의 선택중 하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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