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 1팀] 2.21 마지막 여행 날입니다. 소중한 추억을 갈무리 하며 모두의 여행을 안전하게 마칩니다

해외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데요. 영국에서 우리나라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선수. 바로 손흥민 선수죠. 런던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쏘니'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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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의 전용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손흥민 선수의 모국, 한국의 청소년들이 방문했다며 직원들도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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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투어를 하기전에 기념품숍을 둘러봅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단연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이 있는 곳입니다. 유니폼을 빠르게 구입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왠지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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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선수들이 뛰는 구장을 둘러봅니다. 구장은 신축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규모도 엄청나고 내부시설도 좋습니다. 기자석 그리고 VVIP룸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이어서 홈팀 선수들과 어웨이 선수들의 대기실도 둘러본 후, 가장 기대했던 경기장 안으로 입장.

두 줄로 만들어 마치 경기를 앞둔 선수처럼 입장해 봅니다. 가슴이 벅차네요. 이곳 저곳에서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감독석에도 앉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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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브리핑실. 경기결과가 좋았던 날과 나빴던 날을 생각하며 얼굴 표정을 지어봅니다. 그런데 표정차이가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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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오늘은 졸업식이 있는 날이라 왠지 아쉬움이 더 한 것 같아요.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맛있는 수육을 먹고 졸업식이 열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이들은 쌤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상장을 받고 소감문을 작성합니다. 8박 10일,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 핸드폰이 없으면 생활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쌤들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일주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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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마지막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오늘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내일이 생일인 친구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쌤들이 일부러 배치를 그렇게 했나 봅니다.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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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잔치까지 마친 이후, 롤링페이퍼 시간. 쌤들 그리고 친구들의 롤링페이퍼를 받기 위해 정신없이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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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엄마, 아빠를 본다는 기쁨과 그동안 정 들었던 쌤들,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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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른 시간에 공항으로 향합니다. 조금이라도 잠을 자야겠어요. "그럼 인천공항에서 곧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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