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2팀] 2.18 알찬 파리 여행을 하고 돌아온 날

오늘은 아침으로 요거트와 과일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브리핑조는 2조! 오늘은 방문지가 참 많았는데요, 친구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주어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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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조는 5조! 야무지게 만든 오늘의 요리는 돼지불고기였습니다. 자기는 많이 안먹는다고 밥을 조금 받아간 친구들이 다시 돌아와 밥을 더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맛이 좋았나봅니다:) 숙소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파리의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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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in the rain'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오늘 파리에는 비가 내렸는데요, 창밖을 바라보며 듣는 음악에 감성이 촉촉해지는 이동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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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은 루이14세가 베르사유로 이사 가기 전에 왕궁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과정에서 귀족들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장소로 바뀌었다가 지금의 루브르 박물관이 됐습니다. 중세시대 미술사조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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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 모두 한 작품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모나리자! 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긴 줄을 뚫고 모나리자 앞까지 다다랐습니다. 언제 다시 아름다운 작품을 볼 수 있을까요? 스푸마토 기법으로 그려진 모나리자를 1초라도 더 눈에 담으려고 애썼습니다. 그 외에도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나폴레옹 대관식, 메두사호의 뗏목 등 유명작품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감상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인문학 설명을 들으며 당시의 시대 상황에 대해 더욱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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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샹제리제 거리! 샹제리제 거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개선문까지 보고 난 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기념품샵도 가고, 아이스크림도 사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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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외식은 파스타와 피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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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에펠탑 야경이었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 앞에 하차해 광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정면에 보이는 에펠탑의 모습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좋겠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에펠탑에 왔다!'라고 외치면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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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독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첫 장거리 이사인데요. 안전하게 이사 한 뒤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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