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4팀] 2.17 파리생제르망 구장 투어를 한 날

파리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직 시차적응이 안된 아이들은 일찍 눈을 떠 부지런히 준비를 합니다. 집에서 듣던 엄마의 일어나라는 잔소리가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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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인문학과 공동체여행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조별모임도 진행했습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 자기소개도 하고 앞으로 갈 여행에 대한 계획도 세웠습니다. 옆에 앉은 친구의 얼굴을 그려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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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론 맛난 제육덮밥을 먹었습니다. 해외에서 먹는 한식은 유난히 꿀맛입니다. 내일이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게 될 요리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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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친해진 친구들, 선생님들과 첫번째 여행지인 파리 생제르망 구장으로 떠났습니다. 축구장으로 사용하기 전 프랑스 왕실이 사용하던 정원이라는 설명 등 선생님의 여러 해설을 주의깊게 듣고 구장투어를 시작합니다. 넓게 펼쳐진 초록색 잔디구장을 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보기도하고 다음에 어른이 되면 이곳에 다시와 경기를 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들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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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에 들러 축구공, 유니폼, 텀블러 등 기념품을 잔뜩 사기도 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코우치 안에서도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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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도착해 조별모임을 진행하고 일기와 용돈기입장을 작성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기와 용돈기입장이지만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며 꼼꼼히 적어보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으로는 뜨끈한 고추장찌개를 먹고 꿈나라로 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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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일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생미셸 광장, 소르본대학가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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