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 1팀] 2.16 쾌청한 날이 반겨준 오늘, 교육의 도시 옥스포드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봄이 찾아왔나 봅니다. 햇볕도 강하고 바람도 선선합니다. 오늘은 교육의 도시, 옥스포드에 가는 날.

옥스포드는 세계적인 명문대학. 출발전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옥스포드는 도시 자체가 대학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였습니다. 중세시대의 건물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옥스포드를 찾는 이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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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에 도착한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블랙웰 서점. 이곳은 100년이 넘은 서점으로 단일서점으로는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한 곳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밖에서 보면 조그마한 동네서점처럼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니 입이 쩍 벌어질만큼 엄청난 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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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옥스포드 대학생들의 입학식, 졸업식 등이 열린다는 셀도니언 극장을 찾았습니다. 극장마당에는 해리포터 번개문양이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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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는 탄식의 다리가 있는데요. 이곳은 옥스포드 대학생들이 시험 성적을 받은 후 '한숨'을 푹 쉰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세계 어디를 가나 시험 스트레스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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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들리안 도서관을 향합니다. 영국에서 출판되는 모든 서적은 이곳으로 배달된다고 하는데요. 도서관에 있는 책은 반출이 안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영국의 왕도 대출이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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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에는 열람실인 레드클리프카메라가 있습니다. 이곳은 옥스포드 대학생들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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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인터뷰 미션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든 질문지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는것인데요. 실전은 다르네요. 그래도 직접 현지 영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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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까지 마친 후 기념품샵과 거리 곳곳을 다녀봅니다. 옷부터 볼펜까지 정말 예쁜 기념품이 많습니다. 엄마아빠 그리고 친구들 선물까지 담아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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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됐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옥스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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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돌아와서 일기쓰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몇줄이라도 더 많이 영어일기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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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영국 박물관 그리고 런던의 심장이라는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에 갑니다. 내일 하루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흠뻑 취하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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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아이들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