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1.26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여행!

열흘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점심준비는 초등조인 2조가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치킨마요입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맛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새로 바뀐 숙소에서 조식을 든든히 먹고 오늘은 실리콘밸리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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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에임스 연구센터가 있는데요, 스탠포드 대학으로 가는 길에 연구센터 기념품샵을 들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우주에서 먹는 건조식품들이나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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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탠포드 대학으로 이동해서 선생님들과 함께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캠퍼스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부터 시작해서 초대 졸업자이자 미국 31대 대통령 후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후버탑, 메모리얼 코트와 메모리얼 교회까지 둘러본 후 기념품샵이 있는 광장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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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 아이비리그가 있다면 서부에는 종합대학으로 스탠포드 대학이 있는습니다. 실리콘밸리를 이끈 미국의 최고 명문대중 하나인 스탠포드의 시작과 현재, UC버클리와의 관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메모리얼 코트에 있는 로댕의 작품들 중 '칼레의 시민들'에 대해 아이들이 인상적으로 들었고 대학 곳곳에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모습들도 보며 대학이라는 곳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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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래간만에 스마트기기와 만나는 시간입니다. 애플파크의 애플스토어에 방문했습니다. 한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멀어진 생활을 하다가 애플스토어에 들어서니 너무 신이 납니다. 다들 애플스토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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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서는 조별모임 이후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고 다들 빨래와 뒷정리를 했습니다. 오늘은 한 참가자의 생일입니다. 미역국과 함께 케익을 전달하며 축하해줬습니다. 생일축하까지 마친 아이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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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보이는 라디오도 내일 마저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행이 끝나가니 아이들이 아쉬워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좋은 추억 쌓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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