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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과학기행] 1.30 우리 여행의 마지막 날 본문
오늘은 우리 여행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파리에서 다양한 곳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조 친구들은 아침 일찍 모여 점심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만드는 마지막 식사입니다. 벌써 아이들이 요리하는 것도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소시지 야채 볶음을 만들기 위해 밥통을 닦고 소시지와 야채를 볶습니다. 처음과 달라진 아이들의 손길로 밥이 빠르게 완성되고 맛있는 점심이 도시락에 담깁니다.
차에 올라 팡테온 신전으로 이동합니다. 유명한 푸코의 진자도 있고 마리 퀴리와 빅토르 위고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푸코의 진자 앞에 서서 선생님의 마지막 과학 설명을 듣습니다.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코리올리 효과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로 인해 푸코의 진자는 지구에서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 것인지 듣습니다. 직접 지구의 진자가 되어 실험해보니 더욱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구의 자전을 증명한 위대한 건축물을 체험하고 나니 과학사가 한층 더 대단해 보입니다.
이제 점심을 먹은 후 생미셸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즐비해 있습니다. 생미셸 광장 근처의 번화가를 걷다 보니 파리 바게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의 로고와 똑같은 모양입니다. 호기심을 느낀 우리 아이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빵을 맛봅니다. 한국의 파리 바게트와 어떤 점이 다르냐고 물어보니 역시 갓 구워낸 빵 같다고 대답합니다. 프랑스에 와서 프랑스 빵의 진미를 많이 알고 갑니다. 빵 뿐만 아니라 젤라또 맛집도 발견합니다. 콘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담아주는 이 가게에서 친구들은 각자 1가지, 2가지 맛을 담아 먹습니다. 바닐라 맛이 특히나 맛나다고 합니다. 맛있는 젤라또의 여운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샹제리제 거리로 이동합니다.
프랑스의 명품 거리로 유명한 샹제리제 거리에는 웅장한 건물들에 명품점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아이들은 생제르망 기념품점을 발견하고 안으로 우르르 들어갑니다. 유명한 축구팀의 기념품을 들러보니 아이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축구공을, 어떤 아이들은 펜을, 누구는 유니폼을 사면서 한국에 가서 입고 가지고 놀 생각에 들뜹니다. 몇몇 아이들은 유명한 마카롱, 화장품 가게로 갑니다.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핸드크림이라는 말을 듣고 몇몇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떤 향을 고를지 고민하는 효자효녀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고민들이 보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은 외식입니다. 마지막 날의 마지막 식사를 프랑스의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르게리따, 버섯, 페퍼로니 등 다양한 피자와 뽀모도로, 크림, 바질 파스타 등 다양한 종류의 양식을 맛봅니다. 유럽에 와서 다양한 현지식을 먹고 싶었던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식사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어느덧 해가 졌습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 밤에 특별한 야경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에펠탑으로 향합니다. 차에 탄 상태로 에펠탑을 가까이 지나기만해도 아이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유럽의 3대 야경이라고 불릴 만 한 것 같습니다. 차에서 내려 단체사진, 개별사진을 찍고 자유롭게 에펠탑을 구경합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도 정말 예뻤지만,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 말도 안 될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에펠탑의 야경을 즐기면서 에펠탑 기념품도 삽니다. 주변의 상인들을 둘러싸 여러 가지 물건을 흥정합니다. 순수한 미소로 에펠탑 모형에 열쇠고리를 계속 더해달라고 하며 최대한 흥정합니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흥정일 겁니다.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여유롭게 흥정을 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아이들입니다. 에펠탑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슥소로 향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오늘은 일정의 끝이 아닙니다. 바로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졸업식이 남았습니다. 서로의 마니또를 발표하고 장기자랑을 하고 롤링페이퍼를 써줍니다. 상도 받습니다. 여행에서 자신이 했던 활동을 토대로 알맞은 상과 상품을 받아갑니다. 선생님들의 노래를 들으며 이제 여행이 정말 끝났음을 실감합니다. 서로의 롤링페이퍼를 써주며 서로 고생했다, 고마웠다 한 마디씩 해주고 아름답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드디어 한국에 가는 날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한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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