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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1팀] 1.24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본문
화창한 아침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오늘은 국내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방청소를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공항으로 가기전에 고흐의 마을로 향합니다.
겨울에 이렇게 화창한 날씨의 고흐 마을은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기온은 13도, 마치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듯한 날씨였습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고흐의 마을은 파리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우리는 먼저 오베르쉬르우와즈 시청에 찾아갔습니다. 바로 맞은편은 라부여관이네요.
뒷편 계단을 올라 조금 걸으니 오베르 교회가 보입니다. 고흐는 이 거리를 걸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고흐의 유작 '까마귀 나는 밀밭'의 배경이 됐던 밀밭에 올랐습니다.
고흐는 오베르쉬르우와즈에서 70여일간 체류하며 76점의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밀밭을 지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함께 묻혀있는 공동묘지에 가보았습니다. 고흐는 생전에 단 1점의 그림을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을 떠나, 고흐라는 이름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사후에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마을을 내려와 고흐 공원에 모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 시간. 공항으로 출발하기전에 3주넘게 우리를 안전하게 이끌어주신 쌤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쌤들도 아이들도 그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릅니다. 곳곳에서 쌤들 그리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처음 여행을 시작할때만해도 3주가 언제 흘러갈까 생각했는데,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가족여행이 아닌 부모님과 떨어져서 하는 여행이라 너무나 걱정했는데 지금은 다시는 없을 여행이 됐습니다. 3주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정말 많은 것이 변해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쌤들과 헤어질 시간이 다가옵니다. 티켓발권을 한 후 이제 출국심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이제 정말로 헤어져야 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우리의 안전한 항공인솔을 도와주는 쌤도 오시고, 여행을 함께했던 쌤도 있습니다.
많은 쌤들은 여행정리를 위해 며칠 더 남는다고 합니다. 쌤들과 헤어진다고 하니, 눈물이 나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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