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과학기행] 1.23 제네바로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여행 5일차, 제네바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제네바로 이동하기 앞서, 식조는 일찍 나와 점심을 준비합니다. 점심 메뉴는 햄 샌드위치입니다. 일찍 출발해야 하는 아이들이 쉽게 준비하기 위해 간단한 메뉴를 점심으로 결정했습니다. 양상추를 씻고, 빵에 잼을 바르고, 햄, 토마토, 치즈 등을 쌓아 빵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정성스레 만든 빵을 호일로 쌓아 가방에 담습니다. 한편, 다른 친구들은 체크아웃을 위한 방 정리를 합니다. 인솔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사용했던 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분리수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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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캐리어와 짐을 차에 싣고 파리를 떠납니다. 첫 번째 휴게소에 들러 편의점에서 과자와 음료수를 구매합니다. 차 안에서 먹을 과자와 음료수를 고르며 기지개도 펴고 에너지를 재충전합니다. 다시 1시간 반을 달립니다. 아이들은 창 밖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다시 휴게소에 도착하고 식조가 준비한 점심을 먹습니다. 그 새 친해진 아이들은 밖에서 밥을 먹으면서도 휴게소 기념품도 구경하고 서로 장난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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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주변 풍경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끝없는 초원만 가득했던 풍경 저 멀리서 만년설이 덮인 산들이 보입니다. 비록 차 안이지만 처음보는 알프스의 모습에 감탄을 감추지 못합니다. 차 안에서 보는 알프스는 저마다의 매력이 있습니다. 눈으로 덮인 꼭대기, 높이 솟아오른 암석들. 알프스를 보며 스위스에 가까워졌음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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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풉니다. 오늘 저녁은 피자입니다. 페퍼로니, 까르보나라 등 다양한 맛의 피자를 먹었습니다. 그동안 한식 위주의 식사를 했던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녁까지 다 먹은 후 아이들은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제네바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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