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여행] 키즈영국인문학여행 5일차, 대학도시 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처치 [아이랑여행]

오늘은 대학도시 옥스포드에 다녀왔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지금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하나의 캠퍼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여러 칼리지가 퍼져 있었습니다. 런던과는 다른 분위기도 새로웠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건물들은 마치 중세시대를 연상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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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옥스포드 곳곳을 누볐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생들이 성적표를 받고 탄식하며 지나갔다 해서 이름붙여진 탄식의 다리,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크라이스트 처치, 영국에서 출판된 모든 책을 가지고 있는 보들리안 도서관, 옥스포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히는 레드 클리프 카메라, 140년의 역사를 가진 블랙웰 서점 등을 여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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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 처치는 해설을 들으며 조금 더 자세히 둘러봤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유명인사도 많이 배출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이 가장 익숙할 것 같습니다. 벽에는 칼리지를 빛낸 동문들의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대연회장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니 신기했는데 16세기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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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은 신나게 여행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밝은 에너지를 내뿜었지요. 거리의 악사가 들려주는 음악을 감상하기도 하고 서로 어울리며 귀엽게 포즈도 취해봅니다. 블랙웰 서점에서는 워터스톤즈에서처럼 다양한 책을 펼쳐보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옥스포드에서 영국의 대학문화도 알아보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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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는 하루를 정리하며 일기를 쓰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매일 열심히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그림도 그리고 글도 남겼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또 시간이 지나서 일기를 보면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겠지요.

 

2.7 키즈영국인문학여행 DAY-4

대학도시 옥스포드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