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미국IVY캠프] 8.4 미국 건국의 역사를 간직한 보스턴에서의 여행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미국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미국 건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보스턴을 본격적으로 여행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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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6시 30분에 조식 공간이 오픈하자마자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남는 시간에 헬스장으로 향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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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할 곳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보스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비 소식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비는 없이 약간 흐렸는데요, 밖에서 걷는 일정이 많아서 오히려 다들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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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역사가 시작된 길, 보스턴의 프리덤 트레일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보스턴의 프리덤 트레일 투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보스턴 커먼공원에서 시작해서 벙커힐까지 이어지는 미국 독립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상징이 되는 장소들을 이어둔 붉은 길을 따라 여행하는 투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4km가 넘는 거리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보스턴 커먼 공원에서 파뉴얼홀까지의 코스를 알차게 여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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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식사를 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즐긴 후 매사추세츠 주 의사당으로 향했습니다. 황금 지붕이 상징인 이곳은 주지사의 사무실과 의회가 있는 건물입니다. 유럽의 판테온을 모델로 해 미국 내에서도 잘 지어진 건축물로 손꼽는 장소입니다. 의사당 내부의 웅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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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크 스트리트 교회를 지나 그래너리 묘지에서 미국독립혁명 당시 희생됐던 사람들이 묘비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무엘 애덤스의 묘비를 찾는 것이 작은 미션이었는데요, 가장 먼저 찾은 친구들은 외국인들이 많이 모인 곳에 있을거라고 센스 있게 생각하고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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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 시청사에 있는 벤저민 프랭클린 동상으로 향했는데요, 벤저민 프랭클린은 펜실베니아대에서 자세히 만나보기로 하고 보스턴 학살지를 지나 사무엘 애덤스의 동상이 있는 파뉴얼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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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산물이 유명한 퀸시 마켓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멀리까지는 어렵고 퀸시 마켓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변에 여러 여러 거리예술 공연들이 있어서 다들 즐겁게 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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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차 적응 실패로 피곤한 친구들이 좀 있었는데요, 다행히 오늘 아침식사도 잘 하고 웃으며 잘 여행했습니다. 날씨가 한 번 더 도와주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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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후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조별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무엇을 느꼈는지 소감도 나누고 얼마를 썼는지 용돈기입장도 작성한 후 3조 친구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먹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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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보스턴 여행의 핵심! 하버드와 MIT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내일 하루도 안전하고 유익하게, 알찬 여행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