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미국인문학여행] 2.21 스탠포드 대학과 애플 비지터 센터, 그리고 월마트를 다녀왔습니다 [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전날 이사 일정으로 피로도가 높을 아이들과 안전한 일정 진행을 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잠도 자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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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탠포드 대학과 애플 비지터센터, 월마트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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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은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샌프란은 LA보다 기온이 낮은데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출발 전에 모두 운동화를 신도록 하고 여분의 겉옷을 챙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LA에 비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거세찬 바람에 실외 일정은 줄이고 실내 일정으로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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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 투어는 강의실에서 스탠포드 대학에 대하여 흥미로운 인문학 설명도 들으며 시작했는데요. 반짝거리는 눈으로 흥미롭게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로댕의 "깔레의 시민들'" 작품과 스탠포드 추모 교회와 후버 타워 등 캠퍼스를 거닐며 분위기를 만끽하고 기념품 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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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맛있는 과일 요거트 샐러드였습니다. 고기가 그만 먹고 싶다는 많은 아이들의 요청으로 준비해 보았는데요. 열띤 반응을 보이며 몇 그릇 먹고 싶다는 아이들과 시큰둥하며 저녁을 기다리는 아이들로 나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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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애플 비지터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져보는 전자기기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신기하게도 금방 흥미를 잃고 다시 모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핸드폰 없는 일상도 괜찮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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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어가기 전, 월마트에 들려 먹고 싶어 하던 간식과 필요한 생필품, 한국으로 가져갈 선물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나름의 계획을 가지며 열심히 논의하고 고르며 즐거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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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등갈비 김치찜을 먹었습니다. 여태껏 먹은 식사 중에 가장 열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먹고 이제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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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유니언 스퀘어, 롬바드 스트리트, 피어39, 금문교를 방문합니다. 안전하면서도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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