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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3팀] 8.16 아이들과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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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3팀] 8.16 아이들과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2. 13. 18:50

마지막 여행 일정인 오늘, 첫 방문지는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처음 파리에 왔을 때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해 신 중심 사회였던 중세 시대의 작품들을 봤다면 오늘은 근대로 넘어오는 시기의 인상주의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지옥의 문, 이삭 줍는 여인들, 피리 부는 소년 등 교과서에서 본 화가들의 작품을 실제로 보며 신기해합니다. 자유 시간에 고흐와 모네, 마네의 작품을 보고 오기도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3조가 열심히 준비한 간장 계란밥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2그릇씩 해치우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을 떠나 고흐가 생애 마지막을 보냈던 마을인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 갔습니다. 날씨도 맑고 곳곳에 꽃이 펴 화사한 풍경에 왜 많은 화가들이 이곳에 머물렀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고흐 마을을 둘러보고 고흐의 묘지에 방문하며 살아생전 사람들을 위하며 살았던 고흐의 삶에 대해 배우기도 합니다.

오베르 쉬르 우와즈를 한 바퀴 구경하고 마을 내에 있는 마트와 유명한 빵집을 방문해 간식거리를 사 먹었습니다.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가는 마트라며 유럽에서만 살수 있는 과자를 잔뜩 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고흐 공원에서 졸업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들이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직접 이름 붙인 상을 모두 받기도 했습니다.

졸업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조별 모임을 가집니다. 10일간 정든 조원들과 헤어지는 게 아쉽습니다. 저녁으로는 찜닭을 먹었습니다. 당면이 들어가 제대로인 찜닭을 보고 아이들은 환호를 지르며 저녁을 받아 갑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부모님들이 보내온 사연을 들으며 오늘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입니다. 곧 있으면 부모님을 보지만 여행 동안 아이들을 생각한 부모님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와닿았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주며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늦은 시간까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서로 사각사각 써줍니다. 벌써 유럽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니 아쉬움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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