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B코스2팀] 8.16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에서 꿈에 대해 사색해봅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 어느덧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해 주신 아침식사를 먹으며 마지막 남은 일정을 돌아봤습니다. 마지막 날의 식조는 자원에 기초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만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끝이지 않습니다. 점심에 먹을 볶음밥을 만들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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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는 오베르 쉬르 우와즈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마지막 여정을 함께한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오베르 쉬르 우와즈는 고흐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장님과 함께하는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서의 인문학 해설은 아이들에게 ‘꿈이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행복한 일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고 꿈에 대해서도 한참 동안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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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의 시청, 오베르의 교회, 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 반 고흐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을 길을 돌아보며 작품에 대해서 이해하고 반 고흐라는 인물에 대해서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작품 속 배경에서 개별 사진과 조별 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 잠들어있는 반 고흐 묘지를 마지막으로 뜻깊은 시간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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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숙소에 돌아와서는 마지막 조별 모임과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조별 모임을 뒤로한 채 한 페이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작성한 아이들이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조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많은 만큼 서로에게 해주는 이야기들도 넘쳐납니다. 오늘 점심과 저녁에 진행한 보이는 라디오 또한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한마디 한마디에 아이들의 얼굴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시간들이 흐르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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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졸업식이 예정돼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여행을 무사히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