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7.30 스위스 바젤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한결 포근해진 아침 날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한국에서는 방학 때 늦게 일어났는데 여기서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게 되는지 모르겠다며 점점 여행 생활에 익숙해지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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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간단하게 빵에 잼을 발라 우유와 먹었습니다. 식조는 부지런히 점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소시지 야채볶음입니다. 캠핑장 주변으로 번지는 맛있는 요리 냄새에 빨리 점심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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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준비를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방문할 곳은 바젤 동물원, 동물원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귀담아듣습니다.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타고 스위스 바젤로 출발했습니다. 얼마 동안 달리다 보니 스위스에 넘어왔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동을 하며 아이들은 국경을 자동차로 넘어 다닐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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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동물원에 도착하자마자 도시락을 먹고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600여 종의 동물들이 있는 스위스 최대 동물원이라는 소식에 호기심이 가득해져 동물원을 둘러보러 갑니다. 원숭이, 고릴라, 다양한 새, 코끼리, 사자, 미어캣, 얼룩말, 하마 등 다양한 동물들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리저리 사진도 찍어보고 눈 속에 동물들의 모습을 가득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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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핫도그도 사 먹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 귀여운 동물 인형도 사며 동물원을 누비는 아이들입니다. 아쉽게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다음을 기약하며 바젤을 떠났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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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진행하는 동안 찜닭과 겉절이가 준비됐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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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루체른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진정한 스위스 풍경을 보기 위해 떠날 내일을 그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꿈나라로 가는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