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봄유럽B팀] 2.24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왔습니다 [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파리에 나가는 날입니다. 오늘의 식조는 우리 팀 막내들인 1조! 이제는 짜장밥에 들어갈 채소와 고기를 손질하고 뒷정리도 척척 잘합니다. 출발 전 오늘 방문지에 대한 3조 친구들의 브리핑을 들으며 기대감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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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해서는 도시락으로 싸온 짜장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 입장하며 책에서만 보던 미술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생각에 설렙니다. 고흐와 밀레, 마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등 미술책에 나오던 그림을 직접 눈앞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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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제리제 거리로 향하는 길에는 센 강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센 강변을 지나 도착한 곳은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개선문입니다. 개선문에서 사진을 찍은 뒤 아이들이 기대하던 파리 생제르맹 기념품 숍과 디즈니 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 선물을 사 가겠다는 아이들의 마음씨가 참 기특합니다. 저녁으로는 미국식 햄버거 가게인 파이브 가이즈와 케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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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에펠탑의 야경을 보러 향했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에펠탑을 보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아이들은 사진을 열심히 찍습니다. 반짝이는 에펠탑 모형을 사기도 하고 에펠탑 모양의 키링을 수십 개씩 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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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복귀하는 길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보내주신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반가움과 그리움에 눈물을 흘립니다. 옆 친구의 눈물에 같이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그만큼 서로 많이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마지막 조별 모임을 한 뒤 벌써부터 롤링페이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비행기를 타고 그리운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더욱 짧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