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 2.23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리 포터 스튜디오! [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아이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해리 포터 스튜디오 방문 날입니다. 런던 사람들에게도 가장 크고 멋진 스튜디오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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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 입장하는 길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에 설레는 마음이 더욱 고조됩니다. 영화로 봤던 해리 포터의 장면들을 다시 보여주고, 스튜디오 안은 해리포터 영화 촬영 세트장이 생생히 재연돼있어 다들 신나게 구경합니다. 그간 선생님들의 카메라를 피해왔던 아이들도 먼저 선생님에게 다가와 촬영을 요청하기도 할 만큼 해리 포터 스튜디오에서의 기억을 최대한 남기고 싶어 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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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호그와트 각 기숙사를 재현해둔 스튜디오와 ‘죽음의 숲’을 지나쳐 아이들은 9와 3/4 승강장에 들어섭니다. 이때부터 아이들의 몰입도가 급속도로 높아집니다. 9와 3/4승강장에 들어가는 카트에서, 호그와트행기차앞에서 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버터 맥주’를 먹어보러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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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스튜디오를 나와 마당에 있는 해리의 집과 원예장도 놓치지 않고 모두 둘러보고는 두 번째 스튜디오 건물로 향합니다. 두 번째 스튜디오 건물에서는 고블린이나 도비와 같은 특이한 등장인물들의 분장 과정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그린고트 은행! 살아있는 듯한 고블린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은행의 깊숙한 곳에 있는 보물 더미들 속에서 해리 포터에 빙의해 사진도 남깁니다. 은행이 괴물에 의해 습격당하는 모습도 입체적으로 재현해놓은 세트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3D 세트장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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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비슷한 다이애건 앨리에서 아이들은 한 발자국 지나 사진, 다시 한 발자국 지나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선생님들도 신나게 사진을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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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호그와트 성입니다. 호그와트 성 전체를 디테일하게 복구해놓은 모형을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기념품 숍으로 향합니다. 기념품 숍으로 향한 아이들은 기념품들을 스캔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기다려왔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마법 지팡이를 구매하기도, 목도리를 구매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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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호텔 로비에서 삼삼오오 모여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경기를 봅니다. 축구의 나라 영국에 그새 적응하고 함께 온 친구들과도 친밀해진 아이들의 모습이 흐뭇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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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구장 투어 이후 이전에 미처 다 남기지 못했던 타워브리지 사진을 다시 찍은 후, 숙소로 돌아와 졸업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게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