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스마트C코스] 2.18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에 다녀왔습니다 [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동화마을 스트라스부르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오전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1조의 샐러드파스타를 먹으며 충분한 휴식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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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자마자 저 멀리서부터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꼭대기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우리가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온통 우리에게 관심집중입니다. 어느새 아이들은 첫날의 부끄러움은 사라진 듯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찍자고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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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문지는 쁘띠프랑스입니다. 동화 속에서나 볼법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눈앞에 펼쳐집니다. 맑은 강 위의 목조다리에서 보는 하늘은 일품입니다. 부끄럽지만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도 보내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여행을 한지 벌써 절반가까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아이들은 짧은 영상편지로나마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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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은 삼겹살 파티입니다. 고기를 구울 줄 안다며 소금과 후추를 가져갔지만 재채기가 계속 나오고 고기가 타는 등 이곳저곳에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오늘 자유시간 때 구매한 디저트를 먹으며 보이는 라디오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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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전하는 가족들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자신의 사연이 아니더라도 가족들의 음성을 들으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아이들입니다. 사연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이 보내주신 신청곡을 틀어주니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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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보이는 라디오는 계속되고 아이들은 가족들의 목소리와 얼굴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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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마지막 여행지가 벌써 내일입니다. 우리는 독일숙소에서 스위스 베른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