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캠핑카유럽인문학여행] 1.29 설경이 아름다운 뮤렌마을에서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위스에서의 두 번째 아침도 맑게 갠 하늘과 따스한 햇볕이 반겨줍니다. 오늘 점심은 돈가스 정식입니다. 다른 친구들을 위해 어느새 먼저 일어나 요리하는 게 익숙해집니다. 누구랄 것 없이 순서대로 돌아오는 식조에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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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뮤렌으로 출발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바라본 풍경은 마치 동화 속에 온듯합니다. 산악열차도 탑니다. 아이들은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저마다 카메라와 눈으로 풍경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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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렌은 휘발유 차가 돌아다닐 수 없는 청정마을로 유명합니다. 맑은 공기에 아름다운 풍경까지 즐긴 아이들은 조별끼리의 자유여행 시간에서 카페에서 몸을 녹이기도 하고 마켓에서 간식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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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반 어느새 끈끈해진 친구들은 야식파티를 계획하기도 합니다. 저녁까지도 쉴새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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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돈기입장과 일기를 쓰는 것에도 익숙해진 친구들입니다. 이번 여행이 끝나고 나면 아이들에게는 어떤 추억이 남게될까요? 그 추억을 다 담을 수 없겠지만 최대한 담기 위해 열심히 일기를 적어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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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부대찌개를 든든히 먹은 아이들은 내일 인터라켄 여행을 준비합니다. 벽난로가 있는 라운지에서 여유를 만끽한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