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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1.25 파리에서의 마지막 여행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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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영국팀] 1.25 파리에서의 마지막 여행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24. 22:06

꿈만 같았던 서유럽 영국에서의 시간들이 이제는 파리에서 마지막 여행을 맞이합니다. 어색하고 말 안 듣는 아이들이 이제는 어디로 갔는지 서로가 서로를 챙기며 줄을 서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아이들입니다. 여행의 목적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는 것도 있지만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팡테옹입니다. 로마의 판테온에서 따온 이름으로 수많은 변화를 거쳐 현재는 예배 장소와 위인들의 묘지의 역할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신비로운 건축물로 이름을 남긴 팡테옹을 보며 아이들은 저마다 함성을 지르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습니다.

다음은 바로 옆에 있는 파리대학입니다. 파리의 국립대학은 68혁명 이후 평준화되어 1부터 13으로 번호가 매겨져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이과 문과를 생각하고 가고 싶은 대학을 이야기하며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꿈꿉니다.

이제는 센 강의 강변을 따라 노트르담대성당과 생미셸 광장을 향해 나아갑니다. 화재로 일부가 불타버린 노트르담대성당임에도 그 거대한 크기에 아이들은 압도되어버립니다. 수많은 사진 속에서도 지역별로도 나뉘어서 찍은 사진은 웃음이 나옵니다.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거행되었기도 한 노트르담대성당 앞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시그니처 포즈를 지으며 힘껏 자신의 끼를 발산합니다. 다음은 생미셸 광장입니다. 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있는 곳인 만큼 인문학 설명에 집중하는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자유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같이 하고 싶은 다른 조 친구들과 그룹을 지어 자유시간을 만끽합니다. 저마다 손에는 마카롱, 젤라또, 케밥을 들고 파리의 거리를 활보합니다.

어느덧 밤이 깊어집니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로 아이들은 저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온 거리가 반짝반짝 빛나고 디즈니 숍과 파리 생제르맹 기념품 숍을 들려 모든 용돈을 다 쏟아붓습니다. 아이들이 들고 온 지갑과 봉투는 가벼워지고 아이들의 캐리어는 점점 무거워지며 돌아갈 날이 두려워지게 됩니다.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는 개선문과 에펠탑의 야경은 그야말로 두 눈을 의심케 만듭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찍으려고 하지 않았던 사진을 오늘에서야 다 찍으려는 듯 모든 선생님들을 쫓아다니며 저마다 포즈를 짓습니다. 파리에서의 야경을 우리에게 또 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물합니다.

밤이 깊었지만 안전하게 우리는 모두 숙소에 복귀하며 내일 떠나는 친구들은 아쉬움을, 졸업식을 기다리는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가지며 잠자리에 듭니다. 마지막 파리에서의 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빛나고 기억에 남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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