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22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리옹을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오늘은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리옹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한국만큼 추워진 날씨에 단단하게 껴입고 여행을 떠납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한국에 있다면 어떤 설날을 보낼지, 유럽에서 설날을 보내는 건 어떤지 이야기보따리가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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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 도착한 리옹.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리옹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성당의 모습에 추위도 잊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지며 기념품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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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벨쿠르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광장에서 다 같이 설날인사도 찍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사랑한다는 말도 남겨보며 유럽에서 설날을 보냈습니다. 바로 미션을 시작했습니다. 벨쿠르광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리오네즈 벽화를 찾는 것이었는데 아름다운 벽화를 보러 모두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벽화에서 개성 있는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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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한국으로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만점인 곳은 아시아마트입니다. 그리운 라면과 과자를 사 먹는 아이들. 햄버거 가게에 들러 유럽의 햄버거 맛에 푹 빠지기도 하고 부모님 선물을 사기 위해 바쁘게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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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서는 설날맞이 떡국을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머니가 끓여준 것만큼은 아니지만 설날 분위기를 내기에는 충분합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그리운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울고 웃는 아이들. 유럽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기도 하면서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 가고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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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마지막 이사 날입니다. 이사에 익숙해지니 떠날 날이 더 가까이 옵니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일찍 꿈나라로 갑니다. 우리는 내일 파리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