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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9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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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9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21. 17:43

오늘은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로 떠나는 날입니다. 가볍게 아침을 먹고 브리핑 후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30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해있습니다.

첫 번째 장소로 프라이부르크대학 안에 있는 백장미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나치 독일에 반대해 용감히 싸웠던 숄 남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월요일이라 대학 안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보며 미래에 대학생이 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다음 장소는 옛 성문의 모습을 그대로 가진 마틴스게이트입니다. 역사를 간직한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어우러진 구시가지의 모습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빠르게 프라이부르크 대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겪었지만 훼손되지 않고 웅장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신나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이 첫 외식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메뉴를 정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 점심을 먹는 시간. 독일 현지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독일에서 유명한 슈바인학센, 슈니첼, 독일 소시지 등을 직접 선택하고 맛봤습니다. 한식이 더욱 그리워지는 맛이라고 농담도 하며 새로운 경험에 들뜬 아이들입니다.

밥을 든든히 먹고 프라이부르크 시청으로 이동해 프라이부르크와 자매결연은 맺은 수원시 마크를 찾기 위한 미션을 시작했습니다. 독일 한가운데 박힌 한글에 신기해하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 조별 자유 시간입니다. 이제는 부쩍 친해진 아이들은 자유시간 전부터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작전을 짜기도 합니다. 자유시간 이후 양손 가득 기념품을 들고 복귀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빠르게 숙소로 복귀해 조별 모임 후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짜장밥. 한 그릇 두 그릇을 뚝딱 비운 아이들은 내일 이사를 위한 짐을 정리합니다. 이제야 정든 러스트 숙소를 떠날 생각에 아쉽지만 새로운 숙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해 정리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내일 독일을 떠나 인터라켄으로 이동합니다. 여행이라는 학교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 아이들, 오늘 어떤 꿈을 꾸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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