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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영국팀] 7.25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사하는 날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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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영국팀] 7.25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사하는 날 [여름방학여행][스페이스꿈틀]

스페이스꿈틀 2023. 11. 14. 03:45

오늘은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 500km 거리로 휴식 등을 감안하면 8시간 이상이 걸리는 장거리 이동코스입니다. 유럽의 자동차 여행은 안전하고 빠르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늘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씻고 개인 짐을 싸며 이동할 채비를 합니다. 식사 당번을 맡은 3조 학생들은 더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합니다. 오늘 점심은 소고기고추장 비빔밥입니다. 부지런한 학생들 덕분에 점심 식사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었습니다.

이제는 공동의 짐을 챙길 시간입니다. 텐트 걷는 법을 배우곤 자신들의 텐트를 직접 걷어봅니다. 조그만 손으로 캠핑 장비를 다루는 아이들, 자기 것을 자신의 힘으로 해내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짐을 싣고 캠핑장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무전기 노래방이 시작됩니다. 무전기를 들고 각 차량의 아이들이 서로 지명하면 노래를 부르는 시간인데 가수 뺨치는 실력을 맘껏 뽐내봅니다.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지고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멋진 끼가 발산되면 장거리 이동도 지루한 여행이 아닌 즐겁고 웃음 가득한 여행이 됩니다.

귀여운 참새들이 방앗간을 그냥 넘어갈 리가 없죠. 휴게소마다 아이들은 군것질을 하며 유럽의 휴게소를 신기해합니다. 휴게소에서 삼삼오오 모여 재잘대며 연신 웃어대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어딜 가든 아이들의 웃음만 있다면 그곳이 행복 가득한 곳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 되어 새로운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선 텐트 치는 법을 배우고 자기 텐트를 직접 쳐봅니다. 선생님들이 도와주지만 끝까지 자신들의 힘으로 해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반듯반듯하게 쳐진 텐트를 보며 뿌듯해하며 성취감을 얻습니다.

오늘 저녁은 라면과 김치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자야 할 시간이 되자 슬슬 눈이 감깁니다. 내일은 스트라스부르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늦잠도 자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내일은 어떤 멋진 일이 찾아올지 기대하며 하루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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