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녀의 첫 유럽 여행기(7/31~8/8, 프랑스&스위스)

작년 가을이었답니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아휴직을 결심했고, 우연히 스페이스꿈틀을 알게 되어 아이의 첫 여름 방학 기념으로 가족 유럽여행을 계획했답니다. 하지만 아빠는 일정상 함께하지 못해 취소... 모녀, 둘만의 유럽 여행이라~ 모든 엄마들이 꿈꾸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엄청 기대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하지만 점점 출발일이 다가오자 설렘은 긴장으로...걱정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래도...짐은 열심히 싸야겠죠? 혼자 어떻게 다 감당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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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출국 날은 다가왔고 그렇게 모녀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출발 전날 부터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과 오픈 채팅방이 개설되어 실시간으로 여행과 관련한 정보를 안내 받으면서도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인천공항에서 출국은 처음이라 체크인 부터 긴장했는데 스페이스꿈틀 측에서 나오신 직원분께서 도와주셔서 체크인도 수화물도 잘 보내고 여유롭게 파리행 비행이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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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비행이라 힘들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우리집 어린이는 너~무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를 파리를 9인승 승합차를 타고 첫 번째 숙소로 이동하였고, 스페이스꿈틀 측에서 준비해주신 저녁, 감자탕을 먹었네요~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긴 비행으로 피곤했는데 저녁을 준비해주셔서 잘 먹었어요! 급하게 먹느라~ 사진은 없네요~ 😅 마지막 날도 준비해주신 삼계탕이랑 제육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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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파리 여행을 했는데요~ 저도 아이도 영상으로만 사진으로만 보던 파리 시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얼마나 좋았는지~ 아이가 저녁에 자기 전에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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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여기 여행 데리고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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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동갬동~~~~ 우리집 어린이가 달콤한 말을 무척이나

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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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날씨가 정말...저녁에 자기 전에 비 소식으로 걱정하고,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 할 때 비가 내리고, 그런데...정말 거짓말처럼 저희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언제 비가 왔어? 할 정도로 맑은 날씨가~ 날씨 요정님이 저희와 함께해 주었답니다. 다~ 날씨요정님과 함께하시는 바다팀장님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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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곳, 저곳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다들 추가 설명은 필요 없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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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초등학교 1학년, 딸 아이와 함께 스페이스꿈틀 가족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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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여행 코스가 정해져 있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주셔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줄을 서서 쫒아가야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발걸음에 맞게 대화도 나누고 쉬어가며 둘러볼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은… 아직 어렵습니다. 가까운 일본도 어려웠다는 것을 다시 기억해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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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다팀장님, 심실장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차량 이동이 있을 때 초등학생들이 탄 차량은 아이들 컨디션 고려해주셔서 중간중간 쉬어도 가고,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화도 나눠주시고, 헤어질 때는 아이가 더 아쉬워하더라구요. 함께 여행하신 가족분들께도 아이가 어려 힘들 수 있다고 차량 이동 시 자리도 배려해주시고, 어른들도, 언니, 오빠들도 짹짹이인 저희 아이를 이쁘게 봐주셔서 아이의 동심이 유지될 수 있었답니다. 이것이 가족 여행 패키지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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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하나의 장점, 처음에는 파리 시내나 스위스에서 숙소를 잡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요. 무서운 스위스 물가에 한번 놀라고 너무나 훌륭한 숙소에서의 뷰를 감상하며 아이랑 함께 이번 여행 숙소에도 너무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뮐루즈에서의 쌍무지개며, 노을이며 아이의 기억에 평생 남을 만한 추억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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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또 하나의 기억에 남는 점, 우리집 어린이가 손꼽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루브르에서의 기억이 참 행복했나 봅니다.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는...그런...? 가이드 신청할 때 망설이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얼마나 알아들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처음의 경험이 또 아이를 성장하게 하고, 또 분명히 다음이 있을테니까~ 그렇게 아이가 여행 후, 루브르에서의 기억을 참 행복하게 이야기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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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집 어린이가 정말 먹고 싶어하던 납작 복숭아를 여행하는 동안 원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들 그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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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번 여행은 특히나 저희 모녀를 더욱 더 끈끈하게 엮어주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빠 없이 둘이서 캠핑도 다니고 했지만, 세상 생소한 해외에서의 7박 9일은 저희 모녀에게 특별한 경험이자 성장의 기회를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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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참 좋은 여행 메이트분들, 특히 우리 귀염둥이 하정이랑 현숙엉뉘를 만나 행복했고, 덕분에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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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 후, 집에 도착해서는 며칠을 캐리어도 열지 못하고 지쳐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 기운을 차리고 이분, 저분 만나며 여행하며 즐겁고 고마운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 여행을 뜻 깊음을 다시 한번 더 추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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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엄마는 여독이 남은채, 프랑스에서 먹었던 바게뜨 맛을 잊지 못해 바게뜨 유목민이 되어 온 동네 빵집을 기웃거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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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다팀장님, 심실장님~ 아이와 여행하며 주의 할 점, 또 도움이 될 것들에 대해 하나라도 더 정보를 주시고 풍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출처] 우리 모녀의 첫 유럽 여행기(7/31~8/8, 프랑스&스위스) (청소년교육여행전문 스페이스꿈틀) | 작성자 GT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