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영국인문학여행] 2.9 런던에서 두번째 날, 런던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들에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영국여행 첫날입니다. 비오는 날씨이지만 런던여행을 할 생각에 기대가 가득합니다. 영국의 역대 왕들이 170여년간 거주한 궁전에서 근위병교대식을 관람했습니다. 빅토리아여왕의 동상을 보니 영국에 왔음을 실감합니다. 이후 버킹엄궁전 인근공원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왕의 사냥터로 사용된 공원에는 백조와 펠리칸 등의 야생동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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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피카딜리서커스로 이동했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런던시내를 걸어다니니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아이들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트라팔가광장에는 트라팔가해전에서 승리한 넬슨제독의 동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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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3대미술관, 내셔널갤러리를 관람했습니다. 13세기 중반부터 르네상스를 거쳐 20세기 초까지 유럽의 회화 약2300여점의 작품을 보며 시대별로 그림의 특징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반고흐의 해바라기, 모네의 수련과 연못, 다비치의 암굴의성모와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화가 윌리엄터너의 전함테메르의 마지막 항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예술에 한발짝 가까워진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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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해서 설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준비한 떡국을 먹고 일기를 쓰는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노팅힐과 빅벤, 런던아이, 타워브릿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영화 속 한장면에 들어가 영국을 즐길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