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영국영어기행] 1.20 오늘은 캠브리지 대학에 다녀왔습니다

세 번째 영국 대학 탐방을 떠나는 날입니다! 옥스포드 대학, 글래스고 대학을 거쳐 마지막으로 캠브리지 대학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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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로 떠나는 동안 부모님들의 마지막 사연을 라디오로 소개했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아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울컥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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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4조가 열심히 만든 간장계란밥을 먹었습니다. 제일 처음 식조를 했던 조라서 그런지 빠르고 깔끔하게 만든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캠 강을 바라보며 먹으니 여행 분위기가 한층 더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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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캠강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겼습니다. 여행 중 겪었던 경험들을 나누며 그간 느꼈던 행복을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하는 동안 항상 가족이 곁에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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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 뒤 캠브리지 대학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아치형으로 설계하고 오로지 나무로만 제작해 하중을 견딘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학의 다리를 거쳐 메뚜기가 올라가 인상적인 코퍼스 클락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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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칼리지로 이동한 뒤 아이작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사과나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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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킹스칼리지와 킹스 채플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프랑스로 영국의 인재들이 유출되는 걸 막기 위해 왕이 직접 세운 킹스칼리지에서 대학은 어떤 공간인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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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대학에서의 미션은 조별로 영국 현지 사람들과 스피드퀴즈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내고 현지인들에게 어떻게 영어로 설명하면 좋을지 준비했습니다. 섭외도 직접 하고 우리의 스피드퀴즈 방식까지 능숙하게 설명했습니다. 모두 속전속결로 미션을 끝내고 돌아온 모습이 의기양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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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에는 5세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캠브리지 마켓을 중심으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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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4조가 뚝딱 만든 제육볶음을 먹었습니다. 아침 일찍 도시락을 싸고 남은 시간에 저녁 재료도 미리 준비한 덕분인지 순식간에 요리가 완성됐습니다. 모두 행복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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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버킹엄 궁전과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자연사 박물관만 기다렸다며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선생님들도 설렙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을 한가득 담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