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럽인문학여행 서유럽남유럽팀] 1.20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가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방문했습니다.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고 베네치아를 향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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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와서 처음으로 트램을 타봤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트램에서 내려 조금 걸어 들어가자 갈매기들과 많은 배들이 우리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베네치아는 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물 길 위에는 수상택시와 수상버스가 바삐 움직였습니다. 걸어서 베네치아를 느껴보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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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첫번째 방문지인 리알토 다리를 향해 골목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리알토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흰색의 대리석 다리가 햇빛에 비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다리 위에 올라선 아이들은 뱃길과 마을들을 내려다 봤습니다. 햇살이 유난히 밝게 비쳐 감성에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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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문지는 산마르코 광장입니다. 탄식의 다리에 도착하고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안그래도 아름다운 광장과 바다 풍경의 아름다움이 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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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기다리던 보이는 라디오 세번째 시간. 내 소식은 언제 나올까 기다리던 아이들은 DJ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불려진 이름에 벌써부터 눈시울이 붉어지는 아이들과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 가족들의 소식을 이미 전해들은 아이들도 친구들의 소식을 집중하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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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이탈리아 여행은 마무리가 됩니다. 아이들은 스페인을 거쳐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니스와 이탈리아까지 남유럽에서의 여행을 진행했는데요. 내일은 스위스 근방으로 이사를 갑니다.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