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치의 중심 웨스트민스터 [스페이스꿈틀][청소년유럽여행]

https://cafe.naver.com/europilote/9794

영국정치의 중심 웨스트민스터

 

'웨스트민스터'라는 이름은 성 베드로 수도원 교회인 웨스트민스터 성당의 별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직역하면 런던시의 서쪽이라는 의미입니다. 약 1200년경 부터는 잉글랜드 정부청사로 쓰여왔고 현재는 영국정부청사로서 국왕의 즉위식이 열리는 곳입니다.

 

영국에서 '웨스트민스터'라 하면 영국 의회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의회가 국회의사당으로 삼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자리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주요 정부기관이 밀집한 '화이트홀'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 웨스트민스터는 영국 정부의 심장부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국회의사당은 ‘웨스트민스터’사원과 함께 ‘웨스트민스터궁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Palace of Westminster"라는 정식명칭에도 알수있다시피 버킹엄 궁전이 지어지기 전까진 영국의 왕족들이 지내던 궁전 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1843년의 화재로 당시 목조건물이였던 웨스트민스터궁의 2/3가량이 소실된 이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